척추센터/요추질환

오르막길 오르기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척추후만증

연세사랑병원 2013. 11. 28. 12:33

 

 

오르막길 오르기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척추후만증

 

 

 

 

척추후만증이란 질환에 대해 설명을 할 때 가장 이해하기 쉽게 말하는 방법은 꼬부랑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척추후만증에 걸리게 되면 특히 오르막길을 오를 때 불편함이 커집니다.

 

 

 

 

허리가 구부정하게 굽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의 모습으로 볼 수 있지만 40-50대부터 새우처럼 허리가 굽는 증상이 보인다면 척추후만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척추질환은 평상시 취하는 자세가 발병요인과 관련이 높은데 척추후만증 또한 평소 쪼그려 앉아 있는 자세를 장시간 하는 사람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척추후만증에 걸리게 되면 허리의 근육과 인대 등이 약해지면서 몸이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허리 통증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는 것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허리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나 무릎 관절의 변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후만증은 발병연령대가 그리 높지 않다면 잘못된 자세의 교정이나 운동을 통해서 증상이 호절될 수 있지만 환자가 고령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해도 관리는 필수입니다. 철분, 칼슘의 섭취를 꾸준히 하고 흡연이나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