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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자주 발목을 삐끗한다면, 발목충돌증후군 일수도

연세사랑병원 2013. 12. 3. 14:05

 

 

 

 

이상하게 자주 발목을 삐끗한다면, 발목충돌증후군 일수도

 

 

 

출혈이 심하거나, 통증이 극심하거나_ 눈에 보이거나 느낌 등이 강해야만 우리는 보통 질환을 인지하고 병원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발목을 가볍게 삐끗하는 것, 이것을 큰 부상이라고 여겨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사고도 반복을 계속한다면 발목충돌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목충돌증후군? 아마 이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발목충돌증후군은 발목을 삐면서 찢어진 발목관절의 관절막이 삐져나오면서 발목뼈와 바깥쪽에 있는 복숭아뼈 사이에 불규칙적으로 끼게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축구, 농구와 같이 발목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나 제 때 발목의 치료를 받지 못한 사람에게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아무리 가볍게 삐끗했더라도 발목을 삐인 후 한달이 넘게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꼭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본인이 평소에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편이라면 이 또한 발목충돌증후군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발목충돌증후군은 만성 발목염좌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발목관절염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갔을 때 발목충돌증후군을 진단 받았다면 물리적 치료만으로는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찢어진 관절막이 뼈 사이에 끼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므로 발목 관절내시경으로 문제가 되는 관절막을 제거해주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평소 가벼운 운동과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발목관절 뿐만 아니라 신체의 건강을 위해 중요한 예방법이기 때문에 실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