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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삐었어? 하지 말고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 생각해봐야

연세사랑병원 2013. 12. 10. 15:09

 

또 삐었어? 하지 말고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 생각해봐야

 

 

 

 

발목을 삐었을 때 여러분의 반응은 어떤가요? 아마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시큰거리는 발목 부위를 조금 주물러주고 마는 것이 전부일 것입니다. 이는 출혈처럼 눈에 보이는 증상이 있거나 또는 통증이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볍게만 여겼던 발목염좌가 반복되면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은 물론 퇴행성 관절염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이란? 발목을 크게 삐면서 발목 관절이 안쪽으로 접히면서 바깥쪽 인대가 찢어지거나 늘어나버려 그 이후 습관적으로 접질림이 생기는 현상

 

최근 스포츠를 여가활동으로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농구, 축구, 등산 등의 활동 중 발목을 다치는 사례가 증가하고 또한 여성의 경우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서 발목을 삐는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렇게 생활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목염좌를 시작으로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은 처음에는 인대의 손상에서 시작하지만 제 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발목관절염이나 박리성 골연골염과 같은 2차 발목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가 쉬운 초기에 확실히 치료를 하는 것이 오랜 시간 불편함과 통증, 수술에 대한 부담감 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의 치료는 통증이 경미할 때 발목의 외측인대를 강화시키는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계속 통증과 부종이 있을 때는 깁스로 고정하여 치료를 하지만 이 방법이 효과가 없으면 크게 두가지 치료법이 있습니다.

 

1. 외측인대 재건

2. 관절내시경을 통해 습관적인 발목염좌로 인해 발목 관절내 연골손상의 발생, 연부조직이 끼는 것을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