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센터/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 여름이면 더 심해지는 무지외반증

연세사랑병원 2014. 9. 30. 17:05

 

 무지외반증 여름이면 더 심해지는 무지외반증

 

 

 

여성들의 대표적인 발 질환인 무지외반증 환자가 여름이 되면 더 많아지고, 증상도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 빨리 오고, 더위도 더 심하다고 하는데 무지외반증 걱정을 한 번쯤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무지외반증은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발 변형을 말합니다.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 모두 무지외반증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여름이면 더 심해지는 무지외반증이라면 후천적 요인의 영향이 큰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이 싫어요!

 

무지외반증 여성의 경우 여름이 싫다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는데, 슬리퍼나 조리 등 발 모양이 많이 드러나는 신발을 신는 계절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발을 신었는데 엄지발가락이 심하게 휘어져 있는 등의 변형이 신경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ㅡ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ㅡ 여름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무지외반증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 계절입니다. 이에 부모님 중에 무지외반증이 있거나, 평발인 경우, 평소 하이힐 착용 시간이 잦은 경우 등 무지외반증 위험군이라면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여름, 무지외반증 ↑

 

무지외반증의 후천적인 발병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이 발에 잘 맞지 않거나, 불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딱딱하거나 굽이 높은 샌들, 발 폭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 등이 무지외반증 발병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 많이들 신는 신발이 샌들이나 조리 등인데 이는 더욱이 발을 제대로 지탱해주지 않아 발이 더 큰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이로 인해 무지외반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름 신발일수록 발의 충격 흡수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무지외반증 예방을 위한 여름 신발 선택에도 신경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