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지간신경종, 왜 생겼을까요?

 

발가락지간신경종, 왜 생겼을까요?

 

 

 

발가락에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는 30대 직장인 여성이 병원을 찾아와 받은 진단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병명이었습니다. 그 여성이 진단 받은 내용은 바로 '발가락지간신경종' 증상을 들어보니 자신의 발에 나타난 증상과 딱 들어 맞았다는 후문입니다. 

 

발가락지간신경종이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가락 사이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생기는 족부질환입니다. 외부의 압박으로 인해 신경을 누르게 되고, 이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통틀어 발가락지간신경종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병명을 들어보지도 못했던 발가락지간신경종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의사들이 하나 꼽는 것이 '발볼이 좁은 신발을 착용하는 경우'입니다. 발볼이 좁은 신발을 습관적으로, 오랜 기간 착용하면 발 앞쪽이 과도한 압력을 받기 때문입니다. 

 

발 통증이 신발을 신었을 때 주로 나타난다면 발볼이 좁은 신발로 인해 발가락지간신경종이 생겼을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발가락 앞쪽 부분을 중심으로 타는 듯한,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압박과 통증을 부르는 신발을 벗고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신발을 벗고 푹신한 바닥을 걷는 등의 방법으로 발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도록 하고 통증이 오랜 기간 반복되고 있다면 발가락지간신경종 치료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발가락 사이에 물혹, 지방종이 발생한 경우에도 발가락지간신경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격렬한 스포츠 중 이로 인한 발가락 압박으로 인해 발가락지간신경종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