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센터/요추질환

약하면 '이것'으로 척추압박골절 생길수도

연세사랑병원 2016. 6. 17. 18:12

약하면 '이것'으로 척추압박골절 생길수도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 아시나요? 삼형제는 각자 집을 짓는데 짚으로 지은 집,
나무로 지은 집은 늑대의 공격에 힘없이 무너지지만 벽돌로 지은 집은 꿈쩍도 안하죠?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튼튼한 몸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튼튼한 뼈는 쉽게
손상을 입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뼈가 약해진 상태라면? 작은 외상이나 충격에도
쉽게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골밀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젊은 사람들은 무조건 골밀도가
높은가- 그것도 아닙니다.  요즈음 극심한 다이어트, 부족한 운동량 등의 이유로 젊은
20대 중에서도 골밀도가 낮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뼈 건강이 약해진 상태에서
기침/재채기/찜질/안마 등을 통해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복압이 높아지면서 척추압박골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회복을 위해 많이 가는 찜질방도 주의해야 합니다. 찜질을 통해 척추를
떠받들고 있는 근육이 과도하게 이완되면 작은 충격에도 근육이 뼈를 방어해줄 수 없기
때문에 뼈가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도가 센 안마도 피해야 합니다.

 

결국 척추압박골절을 피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시 되야 하는 것은 골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뼈를 제대로 보호해줄 수 있도록 근육을 단련시켜줄 수 있는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과체중이라면 체중감량이 필요합니다. 또한 뼈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칼슘, 비타민 D의 섭취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결국 척추압박골절의 발생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