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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질환자 많아지는 여름철 샌들 신을 때 주의 하세요

연세사랑병원 2017. 7. 6. 15:30

 

 

 

날씨가 무더운 여름이 되면서 샌들을 즐겨 신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예쁜 각선미를 위해 샌들을 신기도 하지만 샌들을 자주 신다보면
무지외반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름철 샌들 신을 때 주의하시는 것이 좋아요.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방향으로 휘면서 뼈가 돌출되고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게 되는 질환으로써 남자들보다는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들에게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죠.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면서
걸음걸이가 변형될 수 있으며 발목이나 무릎관절염 그리고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요.

 

샌들로 인해 무지외반증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샌들의 경우 대부분이 굽이 얇으면서 평평하고
뒤축이 없기 때문에 발의 앞쪽으로 체중이 실리게 되면서
압력이 가해지다 보면 엄지발가락에 가해지는 압력이
심해져 발의 모양이 변형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이라고 샌들이나 하이힐을 피하면서
발가락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족욕과 마사지를 자주 해줌으로써
발에 쌓여있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잘 풀어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서있는 시간이 많은 분들이라면 중간 중간 마다
스트레칭을 자주 하여 하체 근육의 뭉친 부분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는 것도 발에 부담을 많이 줄 수 있으므로
적당한 체중 관리를 위해 신경 쓰시는 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