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클리닉/무릎관절클리닉

퇴행성관절염치료법 초기라면 간단해!

연세사랑병원 2018. 6. 29. 14:33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노화에 따른 관절의 변화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 노년층이 앓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더라도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외상을 입는 등의 이유로

퇴행성관절염이 얼마든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퇴행성관절염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증상을 명확히 알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면 보존적 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각해진 뒤에 내원하는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아야 하는 등

환자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 중기, 말기로 진행 단계를 나눠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증상도 이 진행 과정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됩니다.


먼저 초기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며 아픈 느낌이 듭니다.

이 경우 연골 손상이 경미한 상태로 즉시 내원하면 보존적 퇴행성관절염치료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퇴행성관절염 중기 증상은 무릎을 구부리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나타나고 무릎이 붓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퇴행성관절염 말기 증상은 걸을 때 통증이 심하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며,

O자형으로 다리가 변형되는 것입니다.


말기에는 뼈와 뼈 사이가 완전히 달라붙어 퇴행성관절염치료법이 어렵습니다.




이처럼 퇴행성관절염증상으로 초기, 중기, 말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초기의 경우 약물치료나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요법,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퇴행성관절염치료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중기에는 주사치료와 함께 관절내시경 수술을 하거나,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연골 재생술, 반월상연골판 절제술, 봉합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말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환자의 연골 결손 부위에 따라 반치환술이나 전치환술 중 적합한 것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진행하고 있는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환자의 무릎 모양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돼

정확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수술 도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등도 예방 가능해졌기 때문에

안전한 퇴행성관절염치료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입원이 필요한 수술이고 일정한 회복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고

치료 받는 것이 좋은데,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퇴행성관절염증상을 인식하고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먼저 6개월 이상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퇴행성관절염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무릎이 붓거나 계단을 이용할 때 통증이 심한 것도 퇴행성관절염증상 중 하나입니다.

관절이 뻣뻣하고 붓는 증상이 발생하거나 무릎 통증으로 인해 걷기가 어렵다면

즉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는 퇴행성관절염증상을 예방하고 싶다면 개인의 노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먼저 정상 체중을 유지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무릎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무리한 운동이나 자세를 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리를 꼬는 등 좋지 않은 자세는 퇴행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삼가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퇴행성관절염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무릎 주변 근력이 강해지면 관절을 보호해 관절염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