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클리닉/무릎관절클리닉

십자인대파열, 무리한 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어!

연세사랑병원 2019. 5. 2. 17:16

십자인대파열, 무리한 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어!

 

 

 

 

 

 

 

 

 

 

안녕하세요! 연세사랑병원입니다.

십자인대 손상 및 파열은 반월상연골 손상과

더불어 운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서 쉽게 발견되는

무릎 질환 중 하나입니다.

 

 

 

 

 

 

 

 

 

 

주로 축구, 농구, 배구 등의 운동을 할 때 무릎을

과도하게 회전하거나 점프 후 착지할 때 또는

상대편 선수와 부딪쳤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무릎을 많이 쓰는 격렬한 운동 후 무릎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무릎 십자인대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무릎에는 4개의 인대가 앞뒤, 안팎에서 무릎 관절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앞뒤의

인대의 경우 'X'자 모양이어서 흔히 십자인대라고 합니다.

전방 및 후방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안쪽에 존재하는데,

종아리뼈가 앞뒤로 움직이거나, 무릎 관절이 뒤로

꺾이거나 회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십자인대가 손상되면 무릎 관절 내부의 출혈로

인해 무릎이 붓고 심한 통증이 수반됩니다.

이때 관절 내부 반월상연골이 손상되는 복합

부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무릎 십자인대는 완전히 파열되면 통증이 극심해

즉시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지만, 부분 파열되면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아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면

2차적인 동반 손상으로 반월상연골의 파열을 일으킬 수 있고,

연골이 빠르게 마모되면서 20~30대 젊은 층이라도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무릎에 통증이

발생할 때에는 최대한 신속히 진료를 받고, 진단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십자인대 손상 및 파열의 증상

- 무릎에서 '퍽' 하는 파열음을 느끼거나 아예 무릎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착각을 느끼기도 합니다.

- 무릎이 붓고 관절 내 출혈이 일어나며, 통증을

수반하여 정상적인 보행이 힘듭니다.

 

 

 

 

 

 

 

 

 

 

십자인대 손상 및 파열은 문진, 이학적 검사,

X-ray 검사, MRI 검사, 관절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을 한 후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부분적으로 파열 소견이 있고,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정성이 있으면

무릎 안의 다른 구조물의 추가 손상이나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십자인대 재건술'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 재건술이란?

 

 

 

 

십자인대 재건술이란 찢어진 인대를 제거하고

타가건으로 재건하는 치료법입니다.

타가건은 환자의 다른 부위를 떼어내지 않기 때문에

해당 결손에 따른 기능 저하를 방지하며,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간단히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

 

 

 

 

 

수술 이후에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운동 요법을 시작합니다.

CPM(기계를 이용한 수동적 굴신 운동)은 수술 직후부터 시작하며,

수술 익일부터 하지 직거상 운동, 족관절 운동, 무릎 관절 능동 굴신 운동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4~5일 경과 뒤면 퇴원이

가능하며, 퇴원 이후에 지속적인 재활 운동을 3~6개월간 시행하게 됩니다.

십자인대 재건술 후 보조기 착용 기간

 

 

 

 

 

 

-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다음날부터 보조기를

착용하고 목발 보행을 약 4주간 시작합니다.

- 4주 경과 후, 6~8주간 목발 없이 보조기만

착용하고 보행합니다.(증상에 따른 개인차 존재)

- 일반적으로 3~6개월간 재활 후, 가벼운 스포츠나 레저활동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