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센터/연세사랑 인공관절

#사타구니 통증, #고관절 질환 의심해야!

연세사랑병원 2019. 8. 29. 10:06

#사타구니 통증

#고관절 질환 의심해야!




고관절이란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하며,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로 우리 몸의 상체와 하체를 연결해주는 관절 부위입니다. 또한,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의 운동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신체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관절입니다.

이는 절구 또는 소켓 모양의 골반 골과 공 모양의 둥근 넙다리 뼈 머리로 이루어지는데요. 볼-소켓 형태로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으로 44mm~54mm 정도의 지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접촉이 이루어지는 부분은 거의 대부분 관절연골로 잘 덮여있어 마찰이 적고 매끈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성장이 종료되기 전에는 여러 개의 골조직이 모여있지만 18~20세 정도에는 성장이 종료되면서 골반골 하나와 넙다리 뼈 머리 하나로 구성되게 됩니다.

또한, 두껍고 강력한 관절막으로 잘 덮여 있고 옴폭한 골반 골 부분에 둥근 넙다리 뼈 머리가 파묻힌 모양으로, 매우 견고하고 안정적인 관절이면서 관절 운동 범위가 매우 큰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양반다리를 하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사타구니,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고관절의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란?






대퇴골이란 신체에서 가장 큰 뼈로, 넓적다리라고 불리는 부위입니다. 대퇴골의 머리 부분을 대퇴골두라고 하는데, 대퇴골두에 혈액 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아 뼈가 썩어들어가는 병을 바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고 합니다.

이는 주로, 잦은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20대에서 50대 사이, 비교적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고관절의 골절 및 탈구 등으로 인한 외상, 신장이식 수술 같은 치료를 목적으로 스테로이드를 고용량으로 많이 쓰게 되는 경우에 발병하기 쉽습니다. 또한 노인들의 경우에는 넘어지면서 생기는 대퇴골 경부 쪽 골절 이후에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겨 괴사가 오기도 하며,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증상은?






초기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점점 고관절 주변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괴사가 진행되면서 점점 걷거나 앉을 때 다리가 불편해지고 양반다리를 하거나 움직일 때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생깁니다. 또한 괴사 부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될 수 있고 심한 경우 뼈가 함몰되기도 합니다. 다리 길이가 짧아져 절뚝거리며 걷기도 하고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진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진단 및 치료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과도한 음주나 스테로이드 사용 등 위험인자 관련 문진, X-ray 촬영, 핵의학 검사(골주사 검사), CT, MRI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는 진행 정도, 증상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으며, 괴사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거의 없다면 약물치료나 찜질, 운동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퇴골두의 함몰이 진행되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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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대퇴골두를 제거하고 금속 대퇴 주대를 대퇴 골수강에 단단히 고정하고 대퇴 주대 상단에 금속 또는 세라믹 볼을 끼워 대퇴골두를 대신하는 수술법입니다. 이는 손상받은 비구 관절면을 제거하고 금속 소켓인 비구 컵을 비구에 끼워 넣어, 비구 컵 안에 플라스틱, 세라믹 또는 금속 라이너를 끼워 넣어 볼과 소켓이 매끈한 관절을 이루게 합니다.

또한, 최소 절개로 시행되어 근육 손상, 출혈량, 수술 부위 흉터, 통증 등의 감소를 통해 궁극적으로 회복 기간 단축, 재원 기간의 감소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관절은 인체에 무해한 ‘코발트크롬, 티타늄 합금 등의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만들어지며 골시멘트를 이용해 뼈에 부착하여 관절의 통증을 없애고 정상적인 운동 범위를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존에 있던 관절을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인 만큼 수준 높은 의료진의 실력이 수술을 좌우합니다.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고령입니다. 때문에 수술 시 고려해야 할 점이 많으며,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도 대다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의료진의 협진이 중요합니다. 연세사랑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의료진의 협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환자 상태와 회복 속도에 따라 통증 관리가 철저하게 진행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재활 치료까지 본원에서 전문 치료사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