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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통증, 고관절 이상 신호?

연세사랑병원 2019. 9. 25. 10:54

사타구니 통증, 고관절 이상 신호?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은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하고, 상체의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관절입니다.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은 물론 보행 장애로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우리나라 고관절 질환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독특한 음주 문화로 인해 서양보다 발병률이 5배 높다고 합니다.

환자들은 흔히 "뼈가 썩는 병"으로 잘못 이해하고 그대로 두면 주위 뼈까지 썩어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데 뼈가 국소적으로 죽어 있을 뿐 뼈가 부패되는 것은 아니며 주위로 퍼져나가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걷거나 양반다리를 했을 때 사타구니 통증을 유발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대해 연세사랑병원과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할까요?



고관절을 괴롭히는 대표적 질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뼈조직이 어떠한 이유로 혈액 순환이 잘 안되어 괴사되는 것을 무혈성 괴사라고 합니다. 골반과 맞물려 회전하는 대퇴골의 머리 부분을 대퇴골두라고 하는데, 이 부위에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뼈가 썩어들어가는 병이 바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입니다. 대퇴골두는 다른 부위에 비해 혈액 순환 장애가 쉽게 나타나는데, 뼈끝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서 괴사가 시작됩니다. 이후 체중 부하로 인해 괴사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괴사 부위의 붕괴가 발생하여 말기에는 고관절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잦은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20대에서 50대 사이, 비교적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고관절의 골절 및 탈구 등으로 인한 외상, 신장이식 수술 같은 치료를 목적으로 스테로이드를 고용량으로 많이 쓰게 되는 경우에 발병하기 쉽습니다. 또한, 노인들의 경우에는 넘어지면서 생기는 대퇴골 경부 쪽 골절 이후에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겨 괴사가 오기도 하며,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걷거나, 양반다리로 앉을 때 생기는 사타구니 통증





대퇴골두에 괴사가 나타나면 보행 시 사타구니 쪽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고관절 주위에 분포하는 신경에 의해 무릎이나 허벅지 안쪽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계단 오르기나 점프 등 고관절에 힘이 가능 동작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또한, 양반다리가 힘들다면 고관절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벅지 한쪽이 반대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는 경우도 고관절 건강이 보내는 이상 신호 중 하나입니다. 근육은 자꾸 움직여줘야 탄력이 붙고 튼튼해지는데, 문제가 생긴 부위를 덜 움직이게 되면 근육이 약해지고 위축되어 가늘어지게 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지만,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에는 이미 괴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평소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치료 -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괴사 초기의 경우 괴사부를 살려내는 재생술이나 절골술을 시행할 수 있으나, 대부분 괴사가 시작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악화되어 병원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은 고관절 통증을 경감하고 관절 운동을 증대시키며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중 하나입니다. 이는 환자분이 고관절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고 고관절이 굳어있을 때, 방사선 검사상 심하게 진행된 관절염이 점차적으로 진행될 때 수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전치환술과 반치환술로 나누어집니다.

전치환술은 대퇴골두를 제거하고 금속 대퇴 주대를 대퇴 골수강에 단단히 고정하고 대퇴 주대 상단에 금속 또는 세라믹 볼을 끼워 대퇴골두를 대신하게 합니다. 손상받은 비구 관절면을 제거하고 금속 소켓인 비구 컵을 비구에 끼워 넣습니다. 비구 컵 안에 플라스틱, 세라믹 또는 금속 라이너를 끼어 넣어 볼과 소켓이 매끈한 관절을 이루게 합니다. 반치환술은 대퇴골두 관절연골에 손상이나 질병이 있지만 비구 쪽은 문제가 없을 경우, 대퇴골두만 제거하고 대퇴 주대로 대치하는 수술 방법을 말합니다.

이러한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은 동통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을 만들어 주는 궁국적인 치료방법이며, 최소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근육 손상, 출혈량, 수술 부위 흉터, 통증 감소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릎 특화센터 연세사랑병원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의료진

고관절 부위는 관절 자체가 깊숙하게 위치하고 있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수술(치료)도 고난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연세사랑병원 고관절 센터 의료진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의료진으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고관절 수술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SCI 급 인공관절 논문 ’50여 건’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연구에 모든 의료진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공관절 관련 논문만 약 50여 건이며 모두 SCI 급으로 세계적인 학술지에 당당하게 게재되었습니다. 이는 동종업계 대비 ‘최고 수준’이며, 대학병원과 맞붙을 정도로 연세사랑병원의 인공관절 수술 기법과 효과를 인정받은 셈입니다.

진단-수술(치료)-재활까지 한 번에

연세사랑병원은 고관절 질환 진단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국내 최대 규모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준 높은 의료진의 수술(치료)과 동시에 재활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연세사랑병원은 자체적으로 재활치료(물리치료) 센터를 운영하기 때문에 재활 부분에 있어 환자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무균시스템을 갖춘 수술실

연세사랑병원의 수술실은 무균시스템을 갖추고 감염관리자의 감독하에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수술 후 감염의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연세사랑병원은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습니다. 해당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예방 & 고관절 강화 운동법




Step 1. 편안하게 누워서 양쪽 다리를 벌릴 수 있는 만큼 벌렸다가 오므리는 것을 반복합니다.

Step 2. 두 손으로 의자 등받이를 잡고 서서 한쪽 다리만 뒤쪽으로 뻗어 올립니다.

Step 3. 옆으로 반듯하게 눕고 아래쪽 다리는 직각으로 꺾은 뒤에, 뒤로 향하게 하고 위쪽 다리는 일자로 뻗어 올립니다.

Step 4. 상체를 반듯하게 세워 앉아서 한쪽 다리는 쭉 펴고, 반대쪽 다리는 편 다리 무릎 위로 올려놓은 다음 올려놓은 다리의 무릎을 손으로 지긋하게 눌러줍니다.

이 밖에도 고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해주고, 근육 강화 운동 및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한 음주와 흡연을 자제해주시고, 비타민 C와 비타민D, 칼슘 함유 음식 많이 섭취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상 연세사랑병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