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는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연세사랑병원 2020. 2. 7. 14:34

허리디스크는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현대인들은 많은 업무량으로 인해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허리통증을 만성적으로 달고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발생했을 때 젊은 나이라면 금방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에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는 허리디스크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란?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존재하는 구조물의 명칭으로 이들은 외부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과 함께 척추가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가운데 수핵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질병 허리디스크는 이런 구조물 디스크가 평소 좋지 못한 생활습관이나 외부 충격, 노화와 같은 이유로 섬유륜이 파열되면서 수핵의 일부 혹은 전부가 제 위치를 벗어나며 돌출되어 신경을 누르며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주로 움직임이 많고 하중을 많이 받는 4번과 5번요추 사이 혹은 5번과 천추 사이에 발생하며 이전에는 30~50대 나이에 많이 발생했다면 최근에는 생활습관 변화와 스포츠인구 증가 등의 이유로 인해 점차 연령대가 어려지고 있어 이제는 나이에 상관없이 발병하는 질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허리디스크는 초반에 치료받게 되면 수술 없이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게 되면 허리 통증과 함께 한쪽 다리 혹은 엉치뼈 주변이 뻐근하거나 저린 듯한 느낌을 받게 되며 다리에도 통증이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증상이 심해지면서 하반신 감각이상 혹은 마비가 발생하거나 이로 인해 배뇨 장애, 걷기와 뛰기 같은 중요 기능이 불가능 해질 수 있는데 이때는 바로 병원으로 내원하여 수술적 치료를 받으시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를 부를 수 있는 행동들을 피하고 통증이 발생한다면 바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호전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떤 것들이 허리디스크를 부를까?

 



허리디스크는 약 200만 명 가까이 이를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되어가고 있으며 주로 노화와 평소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한다거나 의자에 오래 앉아있을 때와 같이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을 통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양한 원인들에는 무거운 짐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할 때, 교통사고와 같은 강한 외부 충격, 척추의 움직임이 심한 운동을 할 때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세수를 하기 위해서 아침에 허리를 구부리다가 혹은 심한 재채기와 기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들

 



허리디스크는 마비, 배뇨장애와 같은 심각한 증상 혹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교통사고와 같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통해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크게 신경주사요법과 무중력 감압치료가 있습니다.

 

이 중 신경 주사 요법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치료 방법으로 경막외 주사용법, 척추관절 차단술, 신경가지 차단술로 나뉘게 됩니다.

 

경막외 주사요법은 소염제 혹은 국소 마취제를 척추 신경을 감싸고 있는 막 외부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통증이 빨리 줄어들 수 있지만 부작용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척추관절 차단술은 척추관절에 병변이 있을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관절에 직접 주사를 놓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와 마찬가지로 신경가지를 찾아 그 주위에 주사를 놓는 방식이 신경가지 차단술입니다. 특히 신경가지 차단술은 적은 약물로도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 이후 바로 일생활동이 가능하고 척추질환과 함께 근육 통증까지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입니다.

 

디스크는 항상 누구나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한 관리와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발생했을 때 혹시 수술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오히려 치료를 더디게 만들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료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