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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슬개건염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연세사랑병원 2024. 12. 26. 09:00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도 잘못하면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결과를 낳습니다. 자신의 체력을 넘겨 운동하면 반드시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인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무릎 슬개건염입니다. 슬개건염은 무릎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다가 슬개골을 덮고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릎 슬개건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슬개건은 사람들의 무릎 앞쪽에 만져지는 동그란 뼈에 붙어있는 힘줄이다

 

일반적으로 건과 인대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통적으로 둘 다 섬유조직으로 단단하고 뼈에 붙어있지만, 인대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한다면 건은 근육을 뼈에 연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건은 인대에 비해 좀 더 큰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슬개건염은 무릎관절 앞쪽에 위치한 동그란 뼈인 슬개골과 무릎 아래 뼈인 경골은 연결하는 힘줄인 슬개건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과도한 피로가 쌓여 염증이 생긴다

 

 

점프가 많은 운동이나 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하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될 경우 슬개건에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슬개건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농구, 조깅, 달리기 등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무릎 질환 중 하나입니다. 또한 운동량 부족 및 스트레칭 없이 무리하게 운동을 했을 때 대퇴근육이 약해서 근육의 균형이 깨졌을 때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무릎 아래 부분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무릎을 굽히는 동작이나 점프 동작을 할 때 불편감이 느껴집니다. 슬개골에 붓기와 타는듯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를 할 때 무릎에 힘이 가해지면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스포츠 또는 운동 활동 후에 통증이 나타나지만, 슬개건염을 방치해 질환이 악화되면 심한 통증과 함께 움직임에 제한이 생겨 운동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먼저 무릎을 쉬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릎 슬개건염 치료에 있어서 휴식은 중요합니다.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생긴 질환인 만큼 불필요한 움직임은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냉찜질과 소염제를 통해 안정을 취한 후 보조기를 통한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체외충격파를 통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체외에서 충격파를 가해서 미세 혈류량을 증가시켜 염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치료시간이 20분 내외로 짧고 간편하며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치료법입니다. 통증이 오래되었거나 정도가 심하면 프롤로 주사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프롤로 주사는 고농축된 포도당을 문제가 있는 부위에 주사하여 좋은 염증 반응을 일으켜, 그 안에서 나오는 성장인자로 병변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