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은 오래, 과도하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손상되고 닳게 돼 우리 몸에서 소모품에 해당됩니다. 문제는 60대 이상의 고령에게 발생한다고 생각했던 손상이 최근에는 40대 미만까지도 발생하는 상황. 즉,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더 이상 퇴행성질환으로만 국한할 수 없고, 또 증상 단계별로 치료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지가 예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구조물의 전반적인 퇴행으로 발생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크게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돼 통증이 발생하는 것과 ▲퇴행성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연골손상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고, 뼈의 이상이나 염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하여 최근에는 ‘골관절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