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도쿄 올림픽. 선수들의 값진 노력이 빛을 발했던 순간만큼, 부상으로 경기를 중단하거나 마무리하는 안타까운 순간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전속력으로 달리거나 순간적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점프가 잦은 운동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하는 발목 부상. 그래서 오늘은 발목 부상 중에서도 가장 초기 질환이라 할 수 있는 아킬레스건염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 그리고 아킬레스건파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발과 종아리를 이어주는 힘줄에 문제가 생기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뼈 뒤쪽에서 종아리로 올라가는 힘줄로, 걷거나 뛸 때 원활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발목관절 기능의 70% 정도를 담당합니다. 많은 하중을 부담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만큼 튼튼한 구조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