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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인공관절의 수명은 어느 정도이며 합병증은? [인공관절/인공관절

연세사랑병원 2007. 6. 14. 17:13


인공관절 인공관절의 수명은 어느 정도이며 합병증은?
 
이 점이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고 궁금해하는 것입니다.
어떤 환자들을 보면 주위의 사람들의 잘못된 이야기를 그대로 믿으므로 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환자들은 이런 것에 현혹되지 말고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기 바랍니다.

 

 

 

인공 관절의 재료가 많이 개발되고, 기구도 다양해져서 인공 관절 자체의 수명은 옛날 기구처럼 몇 년 사용하면 다시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기구는 신소재의 지속적인 개발과 눈부신 기계 공학의 발달에 힘입어 매우 튼튼하고 정밀한 인공 관절들이 만들어지고 있어 잘만 사용하면 평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공 삽입물들은 우리 몸과 같이 계속해서 재생되는 것이 아니고 사용함에 따라 조금씩 마모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정상적으로 사용하면 평생을 사용해도 기구 수명이 다 되어서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1980년 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에 도달해 있는 상태이며 일반적인 수명은 20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인공 관절술을 받은 분이 조심만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받으면 평생 사용할 수 있으나 주의사항을 준수하지 않고, 무리한 운동 및 지나친 관절운동을 하게 되면 인공 삽입물과 뼈사이의 고정이 느슨해져 드물게 재수술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마모가 발생하여 베아링 삽입물만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관절을 보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관절을 너무 무리하게 사용하여 인공 관절에 과도한 마모가 생겨 헐거워지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관절을 조심해서 사용하여 예방할 수 있으며 일단 발생하면 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둘째는 감염입니다.

 

 

대부분 수술시 길게 피부 절개를 하는데 상처 치유가 지연되거나 염증이 생기면 인공 관절 자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운동 요법에도 영향을 주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 경우는 수술부위를 압박하거나 무릎을 고정 시키고 항생제 사용 등으로 치료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아주 적은 예에서 보존적요법으로 치유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처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째는 골절이 올 수 있습니다


원래 환자가 고령이거나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관절염이 심한 경우는 조그마한 외력에도 쉽게 골절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하게 하지를 사용하였을 경우나 외상에 의해서도 올 수 있습니다. 일단 골절이 생기면 완전히 뼈가 붙을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장시간 고정으로 인해 무릎 관절운동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골절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료로는 최근에는 환자의 빠른 거동과 재활을 위해 수술적 치료법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네째는 혈관 합병증으로 살속 깊은 곳에 있는 정맥이 막히는 색전증이 올 수 있으며 이는 정맥에 혈액 순환이 지연되어 미세혈전이 생겨 모세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병으로서 원인으로는 장기간 병상에 누워있으므로 혈액이 잘 흐르지 않아 이로 인한 혈액이 끈끈해져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합병증의 증상은 심한 통증과 다리가 붙는 것을 호소하며 이상감각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법중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은 근육의 운동을 통한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술후 환자의 조기운동이 매우 중요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 스스로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다섯째는 수술후 출혈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슬관절 치환술후는 출혈은 그리 심하지 않으나 뼈가 약하거나 장기간 질병을 앓았을 경우에 이따금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의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여섯째는 다리가 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피를 멈추게 하기 위해 수술시 허벅지에 감는 지혈대를 장시간 사용하였거나 심하게 관절이 굽는 것을 교정하였을 경우에 다리아래로 내려가서 발가락등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인 비골 신경이 마비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시간이 경과하면 회복이 되기 시작합니다. 장기간 지속할 때에는 다른 치료법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일곱째는 인공 관절이 부러지는 경우입니다.

 

 

드문 경우이지만 가끔 생기며 인공관절 자체에 영향을 주어서 무릎 관절에 이상을 가져옵니다. 또한 치료 방법은 재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 경우는 정기적인 통원치료와 퇴원 후 주의사항을 준수하면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열거한 대부분의 합병증은 정기적인 추시 검사와 통원치료로서 대부분이 예방 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담당의사와 면담하고 주의사항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출처 - 헬스인포

사진-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