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닥터 고 상담실

퇴행성관절염으로 연골이 찢어졌다고 합니다. [관절내시경/관절내시경수술]

연세사랑병원 2007. 6. 26. 16:44

[질문]

 

퇴행성관절염으로 연골이 찢어졌다고 합니다.

 

무릎통증으로 계속 물리치료를 받아오다가
점점 심해져서 잘 걷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리를 절룩거림)


밭일을 하고 오면 무릎이 부어오르고 물이 차기도 해서
병원에서 물도 몇번 빼곤 했지요.

 

그러다가 정형외과에서 MRI촬영을 했는데
퇴행성 관절염으로 연골이 찢어지고 손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너덜거리는 연골을 정리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질문드립니다.


이경우..
1) 꼭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지??
2) 수술은 위험하진 않은지?
3) 수술후 재활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4) 수술을 하고 나면 제대로 걸을 수 있는지?
5) 재발할 가능성은 얼마나 있는건지?

시골에 살기 때문에 밭일 논일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수술후에도 계속 일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엄마는 자꾸 수술을 기피하셔서요.
자세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관절내시경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증상으로 보아 반월상 연골판 파열 및 연골 손상으로 인한 관절염이 있는 상태입니다.


관절내시경술이 필요한 상태이며, 수술 후 추가적으로 연골이식술 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관절내시경은 위험한 수술은 아니며, 수술 후 바로 일상생할이 가능하며, 약 한달 정도 힘든 일은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재활은 필요하지 않으며, 대퇴근력운동 정도 시행하면 됩니다.


수술 후에도 힘든 일을 계속하시면 관절염은 진행될 수 있으나 지금 그냥 방치한다면 관절염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