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오십견 엘보

오십견의 어깨 통증, 근력운동으로 풀자 [오십견/어깨통증]

연세사랑병원 2007. 7. 9. 13:23
오십견의 어깨 통증, 근력운동으로 풀자
 
 오십견은 아프다고 가만히 있으면 어깨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2차적 근육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점점 강도 높은 근력운동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한쪽 팔을 앞, 뒤, 옆, 몸통 쪽으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올린 후, 다른 쪽 손으로 팔을 잡고 조금 잡아당긴 자세를 4~5초간 유지한다. 시계추 왕복운동은 말 그대로 팔을 시계추처럼 앞뒤로 흔들어주면 된다. 이같은 운동을 3주간 실시한 후에는 아픈 팔을 다른 손으로 잡고 올릴 수 있는 만큼 벽 위에 올린 후 발가락 끝으로 선다. 손은 고정시킨 채 서서히 발뒤꿈치를 내린다. 가벼운 아령이나 모래주머니, 고무밴드 등을 이용한 근력운동은 어깨 주위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고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므로 오십견 예방과 치료에 필수다. 근력운동 초기에는 똑바로 눕거나 않아서 가벼운 아령이나 모래주머니를 들고 팔을 앞으로 올리는 동작을 실시한다.

 팔을 바깥쪽으로 돌리는 운동도 중요한데 고무밴드를 이용하면 좋다. 즉, 문손잡이에 고무밴드를 걸고 팔꿈치를 90도로 굽힌 뒤 바깥쪽으로 고무줄을 당긴다. 5~6주가 지난 후에는 팔을 안쪽으로 돌리는 회전운동도 실시한다. 아픈 팔을 아래에서 등 뒤로 돌린 후, 수건을 든 반대쪽 손을 머리 뒤로 올리고 양손으로 수건을 잡아서 상하로 움직이는 방법이다.

(양윤준 인제대 일산백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소장)
 

 

 

출처; bjo100.tistory.com/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