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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재활치료에 대하여[비수술/재활치료]

연세사랑병원 2007. 9. 21. 11:14
 

 

 

 

 

비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의 선택

 

요통환자가 찾게 되는 전문과목은 주로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그리고 신경외과 일 것이며, 이들 과의 전문의들이 척추의 생역학과 병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으며, 진단과 치료의 계획에 가장 적절한 지식을 가지고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요통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이들 세 과의 전문의의 상호 보완적인 관계의 정립이 필요하며 재활의학과 의사는 일반적인 진단방법 이외에 근전도를 사용한 평가와 물리치료, 약물치료, 척추후방관절내 주사나 경막외 주사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주로 담당하게 되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의에 의한 적절한 수술치료를 받도록 하는 중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나라에서의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캐나다에서의 연구에 의하면 요통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환자 중 1% 정도가 수술치료를 필요로 하게 된다. 또한 점차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이 다양화됨에 따라 수술치료의 결정이 미루어지고 빈도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 침상안정

 

요통의 양상과 구조적인 변화의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하며, 어떠한 자세로 얼마간의 기간동안,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침상안정을 시킬 것인가를 결정하여야 한다. 급성기의 요통의 치료 전략에 있어 침상안정에 대한 적절한 처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 약물치료

 

요통 환자들이 병원에 가게 되면 거의가 어떠한 형태이던 약을 복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약물은 비스테로이드성의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의 약물이 선택되어지고 있을 것이다. 약물을 처방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몇 가지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1) 이환자에게 약을 처방 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2) 이 목적을 위해 어떠한 종류의 약을 처방 하여야 하는가?
(3) 처방된 약물이 가지는 부작용은 무엇이며 부작용이 있더라도 의도하는 치료방향을 벗어나지는 않는가?
(4) 이 약물을 투여함에 있어 지켜야 할 점을 환자가 잘 이해하고 따를 수 있는가?

 

 

3) 주사 치료

 

비수술적 치료방법 중 가장 나중에 고려해야 할 치료도구이다. 경막외 주사나 후방관절 내 주사를 고려하기 전에 반드시 방사선 검사, 근전도 등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선행되어야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택적인 주사에 의한 치료효과는 시술을 하는 의사가 어느 정도 척추의 생역학이나 질환에 대한 이해가 잘되어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선택적 주사치료는 경막외주사, 척추후방관절내 주사, 척추후방관절로 가는 감각신경의 선택적 차단, 신경근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을 들 수 있다. 이들 주사 치료는 방사선과 근전도를 비롯한 전기자극의 감시 하에 시행하면 단기간에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요통환자에서 초기 치료방법으로 경막외 주사 등의 주사치료가 선택되어 사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또한 이들 주사 치료에 대한 맹신도 잘못 된 의학상식 중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싶다.

 

출처:http://www.rehabpark-ko.com/03_medi/medi02_7.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