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오십견 엘보

오십견치료 - 관절내시경으로 가능

연세사랑병원 2010. 11. 29. 19:27

오십견이라고 하는 일반적 상식은 중년 이후에, 특별한 이유 없이 자연스럽게 어깨가 아프고 통증이 있을 때 불러왔던 대표적인 어깨질환 중 하나입니다.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되어 오십견이라고 불리어 왔지만, 요즘들어서는 이말이 무색하게 들릴 정도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흔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십견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이기에 발생하여 우리에게 심한 통증을 주는 것일까요?

발병 원인은 분명하지는 않지만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관절 주위 연부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에도 발생하지만, 어깨관절 부상으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도 발생하며 특별한 원인이 없을 때에도, 운동 부족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 습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오십견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에는 가만히 있을 때에는 잘 모르다가 팔을 위로 들어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십견의 진단은 대부분 임상 증상이나 운동 검사 등의 간단한 진찰을 통해 하지만, X-ray나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등에서 이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오십견 판정을 내릴 때에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어깨에 통증이 있으면 가능한 다른 진단명을 배재한 뒤에 원인을 밝히기 어려울 때만 제한적으로 오십견 판정을 내리게 되는데, 오십견이라고 진단하고 치료했는데도 증상이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다른 어깨 질환일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십견이라고 진단받고 오랫동안 치료받아오다가, 호전되지 않아 다른 어깨 관절 질환인데도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해 병을 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년에서 많이 발생하는 어깨 통증의 2/3가 회전근개의 염증이나 파열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회전근개파열은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매우 심각한 상태로 발전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십견의 치료는 우선 명확한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초기에는 통증과 염증 감소에 중점(국소 마취제, 스테로이드제제 등)을, 운동치료 초기에는 진자(시계추) 운동이 좋으며 통증이 줄어든 후에는 재활 운동을 통해 관절 운동 범위를 넓혀 나가면 됩니다. 대부분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효과가 없을 때에는 [관절내시경] 을 이용애 관절막을 절개하는 수술로 치료 받아야 합니다.

 

관절내시경 _ 정확한 진단과 치료 그리고 회복이 빠른 첨단 수술

 

관절내시경은 위내시경가 비슷하며 단지 4mm의 가는 관 속에 초소형 비디오카메라와 수술기구 등을 장착한 뒤 어깨 관절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보면서 진단하고 치료하는 첨단 수술기법입니다.

 

 

 

 

 

관절내시경의 장점

 

  1. 절개부위가 1cm 미만으로 조직 손상이 적고, 수술 뒤 회복기간이 짧아 일생생활로 복귀가 그만큼 빠릅니다.

 

  2. 수술 중 출혈과 수술 뒤 통증이 적습니다.

 

  3. 합병증과 이환율이 낮습니다.

 

  4. 수술 뒤 상처가 거의 없고 흉터가 빨리 아물게 됩니다.

 

  5. 1~2일의 짧은 입원 기간, 재활치료 기간도 짧습니다.

 

  6.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