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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관절내시경치료] 관절통증 치료하는 '관절내시경', 어디에 적용하나? - 강남연세사랑병원

연세사랑병원 2011. 8. 19. 14:02

 

[강남구관절내시경치료] 관절통증 치료하는 '관절내시경', 어디에 적용하나? - 강남연세사랑병원

 

 

 

[강남구관절내시경치료] 관절통증 치료하는 '관절내시경', 어디에 적용하나? - 강남연세사랑병원

 

하산을 하던 도중 무릎을 접질렀다는 심모(48세)씨. 며칠 동안 찜질을 하고 휴식을 취하니 괜찮은 것 같아 병원을 찾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심씨는 걸을 때마다 무릎이 덜거덕 거리는 느낌과 함께 시큰거리는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X선 상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통증이 계속돼 관절내시경 시술을 받게 되었는데… 심씨의 병명은 반월상연골판 파열. 수개월 동안 심씨를 괴롭혔던 무릎 통증의 원인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심하지는 않더라도 등산 또는 달리기를 한 뒤 무릎이 아프거나, 무릎을 굽힐 때마다 뼈가 우적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무릎 관절에 붉은 신호등이 켜진 것이다. 뼈에는 신경세포가 있어 통증을 유발한다. 뼈가 부러지면 고통스러운 이유다. 하지만 연골에는 신경이 전혀 분포돼 있지 않다. 따라서 연골이 찢어지거나 닳아서는 절대 아프지 않다. 연골이 닳아 아래위 뼈가 맞부딪칠 때야 비로소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았다면 이미 연골판 또는 연골 손상이 진행된 후라고 할 수 있다. 연골을 다치고도 아프지 않으니 치료를 늦추게 되고, 병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연세사랑병원(www.yonserang.com) 관절센터 권오룡 소장은 “또한 연골은 혈관이 없어 한번 손상된 연골은 스스로 치유되거나 재생되지 않는다”며 “심한 경우 손상된 연골이 치유되지 않고 계속 퇴행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관절 역시 암과 같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간편하게, 정확하게 진단/치료 - 관절내시경


최근 위나 대장 속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관절 안을 직접 들여다보며 진단하고 치료하는 관절내시경 시술이 도입돼 보다 정확한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다.

 

관절내시경은 위나 대장 내시경과 같이 끝 부분에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돼 있어 관절 안을 직접 들여다보며 시술을 할 수 있는 첨단기기다.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필요한 경우 다른 쪽 부위에 구멍을 내어 특수 수술도구 등을 넣어 치료를 할 수 있어 관절질환의 조기진단, 치료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관절내시경 시술은 20여분 정도로 짧은 시간과 1cm미만의 작은 절개만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직장이나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고, 수면마취로 마취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흉터도 작아 미용상의 문제도 줄어들었다. 특히 연골손상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여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무릎관절 뿐 아니라 어깨관절, 팔꿈치 관절, 손목관절, 엉덩이관절, 발목관절, 발가락관절 등에서도 관절내시경의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관절내시경 치료 적응증

 

- 무릎관절 반월상 연골판 파열
무릎관절의 위뼈(대퇴골)와 아래뼈(경골) 사이에는 완충역할을 해주는 반달 모양의 반월상 연골판이 있다. 이 판이 축구, 스키 등 운동 후 다치거나 퇴행성 변화에 의해, 특별한 원인 없이 찢어진 상태가 연골판 파열이다. 수술은 손상된 연골판 부위를 제거하거나, 파열된 부위를 봉합 하는데,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첨단수술기법인 반원상연골판 이식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방치하여 연골판의 완충 역할이 없어진 채로 활동하게 되면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진행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 무릎관절 전방 및 후방십자인대 파열
무릎에는 4개의 인대가 앞뒤, 안팎에서 무릎 관절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는데 특히 앞뒤에 있는 인대는 X자 모양이어서 ‘십자인대’라고 불린다. 전방 및 후방 십자인대는 무릎관절 내에 존재하는 인대로 종아리뼈의 전방 및 후방이동을 방지하고 무릎관절이 뒤로 꺾이거나 회전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이들의 손상은 주로 외상에 의해 발생하며 무릎관절의 전후방 이동의 불안정을 유발하고 관절 내 출혈과 종창으로 심한 통증이 유발되어 무릎 관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 중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전방 전위를 막아주는 중요한 구조로, 파열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관절의 비정상적인 전방 전위에 의해 관절 사이에 위치한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고, 관절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닳아 연령에 상관없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한다.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봉합술 및 재건수술이 가능하다.

 

- 무릎관절 연골손상
무릎 연골은 무릎 뼈의 충격을 완화 해주는 일종의 쿠션장치. 따라서 심한 충격이나 나쁜 자세로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 쉽게 닳거나 파열된다. 문제는 연골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없다는 것. 무릎 통증을 느끼는 것은 연골이 닳아 신경이 존재하는 뼈끼리 부딪치고 있다는 증거다. 또 연골에는 혈관이 없다. 이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 능력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연골은 스스로 치유 능력이 없어 방치할 경우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며, 세월이 가면 손상 부위가 넓어져 결국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된다.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 무릎을 구부리며 일을 하는 농부나 40∼50대 주부에게 퇴행성관절염이 일찍 찾아오는 이유다. 연골 손상 시 통증, 부종 등이 올 수 있으며 운동 경기 중 손상되거나,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에 의하여 손상될 수 있다. 연골손상 시 자가골연골이식술이나 자가연골세포배양이식술에 의하여 손상된 연골을 복구할 수 있다.

 

- 어깨 회전근개파열
어깨에는 팔을 올리고, 내리고, 돌리는 역할을 하는 4개의 힘줄이 있다. 이중 하나라도 끊어지거나 손상된 상태를 ‘어깨힘줄파열’, 또는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의 퇴행성 변화, 무리한 운동 등 부상으로 발생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움직여주는 근육이 반복되는 충격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지는 질병으로, 나이가 들면서 특별한 외상없이도 올 수 있다. 관절내시경으로 마찰되는 부위를 제거하고 파열된 부위를 봉합한다.

 

- 오십견 및 굳은 어깨관절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져서 아무리 본인이 팔을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 않고 통증만 심해지고, 대개의 경우 통증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거나 잠을 못 이루게 된다. 환자들 중에는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깨의 한 부위가 깨지는 것처럼 아프다.’고 하거나 ‘어깨부터 팔 뒤꿈치 있는 데까지가 쑤시고 아프면서 어깨를 들거나 돌릴 때는 통증이 더 심해진다.’, ‘어깨가 아파서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고 벗을 수가 없다.’고들 호소한다. 즉, 오십견은 어깨의 통증과 더불어서 어깨관절이 굳어지면서 운동의 제한을 받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약물 및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관절내시경으로 관절막을 절개하여 부드러운 관절을 만든다.

 

도움말 :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권오룡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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