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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편한 슬리퍼의 불편한 진실

연세사랑병원 2013. 4. 18. 18:19

 

 

 

족저근막염, 편한 슬리퍼의 불편한 진실

 

 

 

 

 

사무실에서, 혹은 집에서 편하게 신는 신발을 보면 대부분 뒤꿈치가 뚫리고  

바닥이 얇고 편평한 슬리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발을 오랜 기간 착용하면 족저근막염의 발병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발 뒤, 뒤꿈치를 보호해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잘 벗겨지기 쉬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발가락을 긴장 상태에 두는 등 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신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슬리퍼나 조리를 신었다고 해서 족저근막염이 발병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듯 발을 제대로 감싸주지 못하는 신발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착용하면 

계속되는 충격이 발바닥에 가해지면서 족저근막염의 발병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걸을 때, 또는 앉고 일어설 때 발바닥의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족저근막은 신발의 깔창의 역할을 한다고 봐도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발바닥의 충격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면서 뒤꿈치 통증 등을 불러오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상 후 첫 발을 디뎠을 때의 통증입니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고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면 족저근막염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 많습니다.  

 

 

 

 

 

족저근막염이 더 진행된 경우에는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고  

하루 중 저녁, 밤 시간에 가까울수록 통증의 정도가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보조기, 진통제, 주사요법 등이 사용됩니다.  

각 개인의 무지외반증 진행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비교적 단기간 내에 족저근막염의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 족저근막염의 예방과 치료 방법에 관심을 갖되  

특히 발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신발을 잘 선택하여 발바닥의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발, 건강한 관절을 유지해주면 좋겠습니다. 

 

 

 

 

족저근막염, 편한 슬리퍼의 불편한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