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 비 오면 더 아픈가요?!

연세사랑병원 2013. 6. 19. 11:34

 

 

 

퇴행성관절염 비 오면 더 아픈가요?!

 

 

 

 

어제부터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더 힘들고 귀찮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산을 챙기기 귀찮아서도 아니고, 신발에 물이 튀어서도 아닙니다. 바로 비가 오면 더 심해지는 퇴행성관절염 통증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비 오기 전 날이면 무릎이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시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정말 퇴행성관절염은 비가 오면 통증이 더 심해질까요? 어렸을 적에는 비가 오면 아무래도 컨디션이 저하되니 이 영향을 받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퇴행성관절염 비 오면 더 아파?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관절염은 실제로 온도, 습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관절은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이는 관절염의 통증을 심하게 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기 중의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절 속의 압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관절 안의 신경이 자극이 받으면서 퇴행성관절염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등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퇴행성관절염 미리미리 예방 

 

퇴행성관절염은 이 밖에도 체중, 평상시의 자세 등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과체중인 경우 관절이 받는 부담이 늘어나면서 몇 년, 혹은 몇 십년간 축적되면 관절의 퇴행을 부추기고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또한 중요한데, 좌식생활에 익숙한 한국인의 경우 퇴행성관절염의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양반다리를 하거나 쪼그리고 앉거나, 혹은 다리를 꼬고 앉는 등 무릎 관절에 부담을 심하게 줄 수 있는 동작은 최대한 하지 않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퇴행성관절염 비 오면 더 아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