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신발 고르기

 

 

무지외반증 신발 고르기

 

 

 

 

무지외반증은 신발 선택과 연관이 많은 편입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 방법 중에 '발에 편한 신발'이 포함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고 싶다면 발이 좋아할만한 신발을 신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이에 무지외반증의 예방과 치료 차원에서 도움이 될 만한 '신발 고르기' 방법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발과 가장 오랜 시간, 가장 가까이에 붙어 있는 신발인 만큼 어떤 신발을 신느냐에 따라 무지외반증을 비롯한 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Tip부터 소개하면 하이힐이나 킬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 볼이 좁고, 뒷 굽이 높은 이러한 신발은 그 모양상 당연히 발바닥 앞쪽에 압력을 가해지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엄지발가락을 중심으로 한 발 앞쪽에 무게중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무지외반증이 발병할 위험이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예방을 위해 신발 사이즈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딱 맞는 신발보다는 약간의 여유가 있는 신발이 무지외반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신발 속에서 발가락이 움직일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또한 무지외반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나 슬리퍼보다 발 전체를 보호해줄 수 있는 샌들이나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뒤가 없는 신발은 그만큼 발바닥에 주는 충격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발 전체를 감싸면서도 발 앞 부분이 뚫려 있는 등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지외반증 예방을 위해 발에 편한 신발을 선택했다면 발 스트레칭이나 족욕 등을 통해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매일 5~10분씩 하는 발 관리가 무지외반증은 물론, 족저근막염 등 다른 족부질환도 예방하여 평생의 발 건강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