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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갑자기 발바닥이 아픈 이유

연세사랑병원 2013. 7. 30. 11:46

 

 

 족저근막염, 갑자기 발바닥이 아픈 이유

 

 

 

 

날이 갈수록 족저근막염 환자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족저근막염이 발병할 경우, 상당한 통증이 동반될 뿐만 아니라 특히 발은 걷고 서는데 움직이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인 만큼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발바닥에 이전에는 느껴지지 않았던 통증이 느껴진다면, 특히 발뒤꿈치를 중심으로 한 통증이 심하다면 족저근막염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발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했을 때, 발바닥에 한 번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서 족저근막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라톤이나 조깅, 혹은 농구나 배구 등 딱딱한 바닥에서 큰 충격을 가하는 운동을 할 때 족저근막염이 나타날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하지만 운동 중에 발바닥 통증을 가벼이 여기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운동을 하다 보니 자연히 생길 수 있는 증상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발바닥 통증이라면 일단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본 뒤 그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족저근막염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갑자기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 외에도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경우는 많습니다. 예를 들어 딱딱하고 쿠션감이 거의 없는 신발을 신을 경우에도 발바닥에 무리가 가해지면서 족저근막에 염증을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통증은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뎠을 때의 발바닥 통증입니다. 증상이 있을 때 발목, 발바닥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등 발바닥 스트레칭을 해주도록 하며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던가,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