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센터/요추질환

강직성척추염, 검증 안된 치료는 도움 안돼

연세사랑병원 2013. 8. 29. 12:05

 

 

강직성척추염, 검증 안된 치료는 도움 안돼

 

 

 

 

강직성척추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강직성척추염이란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의 일종입니다. 신체의 축을 이루는 뼈, 관절에서 발생해 관절이 점차 통 뼈로 변화하며 굳어지는 증상을 띄게 됩니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검진,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직성척추염의 증상은 허리통증이 대표적입니다. 통증과 더불어 뻣뻣하게 굳은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고, 늘 경직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강직성척추염이라고 부릅니다. 요통과 더불어 엉덩이, 관절, 족부 등의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이 발생했을 때, 많은 분들이 파스를 붙이는 등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전날 잠을 잘못 잤거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갑작스러운 피로에 의해 잠깐 나타난 통증이라면 파스를 붙이거나 안마를 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완화되지 않는다면 강직성척추염 등 요추질환 때문에 나타난 허리통증이 아닐지 한 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가 아플 때, 파스나 안마 외에 허리보호대로 허리를 보호하려는 분들도 있습니다. 허리보호대는 허리를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장기간 반복적으로 착용할 경우 허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주변 근육을 약화시키는 등 허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 

 

 

 

 

이에 파스, 안마, 혹은 허리보호대로 허리통증에 반응해 주는 것은 물론 좋은 자세이지만 스스로 하는 치료 방법에 100% 의존하는 것은 허리 건강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강직성척추염과 같은 특정 질환으로 인해 나타난 허리통증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강직성척추염을 진단받게 되면 초기의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요법으로 완화 가능합니다. 필요에 따라 재활운동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면역, 유전, 감염, 외상 등 강직성척추염의 발병 이유가 다양한 만큼 이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증상을 확실히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