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씬거리는 무릎, 슬개건염 의심

욱씬거리는 무릎, 슬개건염 의심

 

 

 

 

시간이 참 더디게 가는 것 같은 수요일! 요 며칠을 계속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래서 컨디션이 그리 좋진 않은데요.

토요일날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나 소고기를 먹기로 해서
그때까지 컨디션 회복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생각해보니 또 다음주면 추석이네요?
갑자기 기운이 나는 듯한? ^^ 또 열심히 한 주 보내면 추석도 금방 오겠네요~

의욕이 넘치면 정도를 모르고 행동할 수 있는데요. 평소 운동을 안하다 다이어트,

혹은 체력증진을 위해 운동을 했다가 슬개건염에 걸리게 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대충 이름에서 슬개건이라는 곳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구나- 를 예상할 수 있는데요.
더 자세히 설명하면 먼저 슬개골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슬개골은 무릎관절의 앞쪽에 둥그렇게 생긴 뼈를 말하는데요.

관절의 움직임을 돕고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뼈입니다.

슬개건은 이 슬개골 위쪽을 지나 정강이뼈와 이어져 있는 힘줄인데요.
이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을 슬개건염이라고 합니다.

 

 

 

 

 

 

염증이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자극을 많이 받고 사용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슬개건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농구,축구,마라톤 등)을 통해 슬개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운동들은 점프 동작과 급 방향을 바꾸는 동작들을 많이 요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동작들은 순간적으로 무릎 전체에 충격이 쏠리기 때문에 활동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 슬개건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 앉았다 일어설 때 → 무릎에서 통증이 나타나거나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난다 ]

초기에는 무릎 뿐만 아니라 다리가 전체적으로 아플 수 있어 무릎 질환을 생각하지 못하고
운동 후 단순 근육통 정도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판단은 병원의 몫입니다.

통증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 병원을 가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입니다. 슬개건염은 수술 보다는
보통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