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오십견 엘보

나이가 적다고 '오십견' 아니라는 건 잘못된 속설

연세사랑병원 2019. 4. 16. 17:59

 

나이가 적다고 '오십견' 아니라는 건 잘못된 속설

 

 

 

 

 

안녕하세요! 강남연세사랑병원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 305개의 뼈를 가지고 있으나

커가면서 합쳐지면서 206개로 줄어듭니다.

뇌는 우리 몸무게의 약 2% 정도이고, 소비하는

산소의 양은 20%, 피의 15% 정도를 사용합니다.

또한, 인체 혈관을 모두 합한 길이는 120,000km로

지구를 3바퀴 돌 수 있는 거리로, 인체는 정말 신비롭습니다.

 

 

 

 

 

 

 

과거로부터 인체의 신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의료술이 발전하였고, 질환의 치료법, 원인 등을

밝혀내면서 인류의 수명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추정만 될 뿐,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질환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그 가운데 어깨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 중 하나인 오십견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은 주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의학적 용어로는 '동결건' 혹은 '유착성 관절막염' 이라고 불리며,

관절막에 염증성 변화가 발생해 신축성이 없어져

운동에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을 말합니다.

 

 

 

 

 

 

 

 

 

 

 

오십견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으로 규명된 것은 없지만

①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 연부 조직의 퇴행성 변화,

② 어깨 관절 부상이나 석고, 붕대 고정 등 장기간 어깨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③ 운동 부족

④ 평소 올바르지 못한 자세

⑤당뇨 & 갑상선 질환

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50대뿐만 아니라 장시간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

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 당뇨병 등으로 20~30대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십견 어떠한 증상이 있나요?

 

 

 

 

- 어깨 전반에 통증이 오고 움직이기가 어려운 경우.

- 잠을 잘 때 통증이 극심해서 자주 깨는 경우.

- 옷깃만 스쳐도 아플 만큼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

- 어깨뿐 아니라 손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이는 회전근개 파열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다른데,

회전근개파열과 차이점은 스스로 움직이는 동작에서도

아프지만 다른 사람이 팔을 들어줄 때도 통증과

관절운동 제한이 있다는 이지만,

이는 충돌로 인한 염증이 심한 회전근개 질환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검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오십견의 진행단계

 

 

 

 

 

 

오십견은 통증이 발생하는 동통기에서 어깨가 굳으며,

범위가 줄어드는 동결기 그리고 점차 어깨 운동 범위가 회복되는 해리기로 나뉘며,

호전되기까지 기간이 짧게는 1년에서 3년까지 걸리게 됩니다.

이는 치료 없이 호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시간이 상당이 오래 걸리며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으면

움직이는 범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십견,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

 

 

 

오십견은 MRI를 통하여 두꺼워진 관절낭과 관절 내 염증을

확인하여 진단이 가능하며 정확하게 오십견 진단이 되면

환자의 현재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 비수술적 치료 -

염증을 가라앉히고 굳은 관절낭을 풀어서 운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치료입니다.

주사치료 : 관절낭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운동 재활을 돕기 위한 윤활액을 주사합니다.

체외충격파 치료 : 충격파를 이용하여 굳은 관절낭의 해리를 돕습니다.

운동치료 : 어깨 주위의 근육을 풀고 굳은 관절낭의 이완을 돕는 치료입니다.

 

 

 


- 수술적 치료 -

통증의 정도가 심하거나 오랜 치료에도 범위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 관절 내시경 치료로 수일 이내에 증상을 크게 경감시키고

운동 범위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 : 굳어있는 관절낭을 분리시켜 운동 범위를 회복시키고

관절낭의 염증 물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관절경 치료를 하며 하루 입원으로 치료 가능하며

수 일 이내로 통증 없는 범위에서 일상생활로 복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