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참다간 #수술 불가피해
안녕하세요! 강남연세사랑병원에서 인사드립니다.
봄에는 겨우내 경직됐던 관절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관절 질환 환자가 급증하게 됩니다.
특히,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운동 범위와
사용 빈도가 높아 어깨 관절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며,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여,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의 원인 중 70%를 차지하는
어깨 회전근개파열에 대해 알아볼까요?
회전근개파열이란?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인데,
한 개의 힘줄이 아닌 4개의 힘줄을 함께 부르는 명칭입니다.
어깨 관절을 움직이는 운동원으로의 기능과 어깨 관절의
동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힘줄입니다.
이 힘줄이 변성이 일어나 약해지고,
정상적인 튼튼한 힘줄 구조가 비정상적인 구조로
변하는 것을 아울러 ‘회전근개 질환’이라고 하며,
그중 회전근개가 변성되고 힘줄에 파열이 생긴 것이 ‘회전근개파열’입니다.
4개의 회전근개 중, 가장 상부에 있는 극상건이 가장 흔하게 파열됩니다.
어깨 회전근개파열의 원인
누구나 팔을 들고 움직이는 동작을 생활 속에서 조금씩은 하게 되므로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발생하고 진행하게 되지만 직업이나
스포츠 활동 등으로 팔을 벌려서 움직이는 동작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서 좀 더 일찍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만성적인 손상으로 이미 부분적으로 파열되어있던
힘줄이, 넘어지며 팔을 짚거나 하는 등의 외상으로 인하여
파열이 진행하며 병원으로 내원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깨 회전근개파열의 증상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초기에는 팔을 위로
들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하다가 점차 완화됩니다.
팔을 움직여주는 힘줄이 찢어지는 질환이지만
심하게 진행하기 전까진 남아있는 힘줄을 이용하여
팔을 움직이는 것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파열이 심하게 진행한 경우에는 통증뿐만 아니라
관절막, 특히 후방 관절막의 구축도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힘을 줘도 팔이 특정 각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깨 회전근개파열 진단 및 치료
확실하게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선 MRI 촬영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파열의 정도와 위치를 확인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비수술적 치료
완전히 찢어지지 않은 부분 파열에서 파열의 진행을
막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증식치료 : 회전근개에 발생한 염증과 부분적인 손상을 아물게 하는 주사치료입니다.
충격파 치료 : 충격파를 이용하여 손상된 건의 재생을 돕습니다.
운동치료 : 어깨 주위의 근육을 풀고 충돌이 발생하는 날개뼈의
자세를 바로잡아 파열의 진행을 줄이는 치료입니다.
수술적 치료
힘줄이 부착부에서 분리되는 완전 파열은 수술을 통해 원래 자리로
부착시키지 않을 경우 점차 파열의 크기가 커지게 되며 시기를 놓칠 경우
힘줄이 쪼그라들어 원래의 위치로 돌아오지 않게 되므로 꼭 수술이 필요합니다.
파열의 크기와 환자의 연령에 따라 내시경 봉합술을 하거나
봉합이 불가능 한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관절내시경 : 수술 찢어진 힘줄을 다시 봉합하여
파열 부위를 원래 형태로 회복시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관절경 치료를 하며 재파열을 예방하기 위하여 돌출된 뼈를
제거하게 되며, 내시경 치료로 하루에서 이틀 가량 입원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인공관절 : 환자의 연령이 많거나 파열의 봉합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찢어진 경우 망가진 힘줄을 대신해주는 인공관절 삽입을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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