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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수술, 필수적인 것인가?

연세사랑병원 2019. 5. 13. 10:13

 

 

연세사랑병원

허리디스크수술, 필수적인 것인가?

 

 

 

 

 

 

 

 

 

 

 

안녕하세요! 연세사랑병원에서 인사드립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모든 도구는 포장을

뜯고 사용을 시작함과 동시에 노후되기 시작합니다.

사용 빈도수가 높을수록 더욱 빨리 노후화되는데,

이는 사용하는 물건뿐만 아니라 우리 몸도 해당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부위 중 하나는 척추로, 우리 몸의 기둥으로

몸의 중심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체중의 대부분을 지탱해

주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신체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가 시작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척추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데, 이처럼 젊은 나이부터 퇴행성 변화가 시작

되기 때문에 잘못된 습관이나 관리가 이어질 경우 쉽게

퇴행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는

허리디스크가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말랑말랑한 조직이 있는데

이것을 추간판(디스크)이라고 합니다. 디스크 한가운데에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수핵'이라는 물질이 있고, 이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이라는 막이 있습니다.

 

 

 

 

 

 

 

 

 

수핵은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유연하고 탄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핵의 수분이 감소하고, 디스크가

예전처럼 몸의 무게를 탄력적으로 받쳐주지 못해

수핵이 섬유륜 밖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눌러 요통을

유발하는 질환이 바로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입니다.

 

허리디스크 원인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척추의 움직임이 심한 운동,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 추락이나 넘어짐,

갑작스러운 자세 변경 등입니다. 드물게는 세수를 하려

허리를 많이 굽히거나, 심한 기침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뚜렷한 원인 없이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과도한 허리 노동, 허리 근력 약화,

외부의 충격 등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1. 허리에 찌릿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

2. 허리는 물론 엉덩이, 다리, 발까지 저리고 당기는 통증

3.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의자에 앉아있을 때 통증

4. 평소 허리가 묵직하게 느껴짐

5.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 통증이 시작됨

6. 하반신 혹은 발가락 등에 힘이 빠지고, 기침이나 재채기, 배변 시 통증

 

 

 

 

 

 

 

 

 

초기에는 허리에 통증이 있지만 점차 진행되어 엉덩이, 다리

그리고 발까지 당기고 저린 증상(하지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혹 극심한 통증으로 인하여 하반신 감각이상이나 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라면 수술적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와 발까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정확한 검진을 통하여 현재 허리디스크

진행 상황을 체크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진단 및 치료 방법

 

 

 

 

 

 

 

 

 

 

허리디스크는 문진, 하지직거상 검사, X-ray, MRI 등

정확한 검사 후 결과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물리치료, 주사치료를 시행하고,

증상에 따라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가 파열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요법

신경 주사 요법, 무중력 감압치료

수술적 요법

경피적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무중력감압치료란?

 

 

 

 

 

 

 

무중력감압치료란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디스크의 간격이 정상적 상태로 복원되는

것에 착안한 치료법으로 추간판 병변 부위에 감압 환경을

조성하여 밀려난 디스크가 제자리로 되돌아오게 하는 원리입니다.

무중력감압치료는 2~3일 간격으로 5~10회 치료하며,

치료하는 동안 통증이 없고 편안하게 누워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컴퓨터 장비를 이용해 추간판의 음압을 조성해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입체적인 감압 치료가 가능하며, 신경 주사 요법으로

화학적 통증 유발 물질을 제거하고 감압치료로 물리적 압력을

해소하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척추 수술의 후유증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걱정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수술 치료의 대안 혹은 수술 결정의 전 단계로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에게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