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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한 발뒤꿈치 통증, 아킬레스건염?!

연세사랑병원 2019. 7. 25. 14:55

 찌릿한 발뒤꿈치 통증,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은 양 발 발뒤꿈치 바로 뒤 피부 아래 두껍게 자리한 힘줄입니다. 인체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힘줄임에도 잘못된 자세로 계속 운동하거나 과하게 움직이면 체중 부하를 크게 받아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킬레스건염 환자 수는 지난 2015년 12만 여명에서 2018년 14만 여명으로 3년 새 1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발목 건강을 지키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관리를 하기 전에 먼저 이 질환이 무엇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치료는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알아야겠죠?

먼저, 발뒤꿈치를 왜 아킬레스건이라고 부르는지 아킬레스건의 유래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아킬레스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인간인 펠레우스와 결혼하여 아킬레스를 낳습니다. 테티스는 아들 아킬레우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저승에 흐르는 스틱스 강물에 그를 담갔었는데, 이때 잡고 있던 발목 부위는 물에 잠기지 않아 발꿈치는 불사신의 몸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트로이 전쟁 때 아킬레우스가 적군인 트로이 공주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이때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아킬레우스의 발뒤꿈치를 화살로 쏘아 죽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몸에서 유일하게 상처를 입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되곤 합니다.

 

 

 

 

 

 

 

 

 

아킬레스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인간인 펠레우스와 결혼하여 아킬레스를 낳습니다. 테티스는 아들 아킬레우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저승에 흐르는 스틱스 강물에 그를 담갔었는데, 이때 잡고 있던 발목 부위는 물에 잠기지 않아 발꿈치는 불사신의 몸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트로이 전쟁 때 아킬레우스가 적군인 트로이 공주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이때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아킬레우스의 발뒤꿈치를 화살로 쏘아 죽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몸에서 유일하게 상처를 입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되곤 합니다.

아킬레스건염 증상?

 

 

 

 

 

아킬레스건(종골건)이란 발뒤꿈치에 위치한 힘줄로써, 뒤꿈치 뼈에 붙어있습니다. 직립보행 시 전방으로 전진하기 위한 추진력은 아킬레스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뛰거나 점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이란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아킬레스건염이 5~6주 이상 만성화로 진행된 경우에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딱딱한 구두 등을 착용할 경우, 뒤축과 아킬레스건 부위에 발생하는 마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선천적으로 발바닥의 아치 부분이 높은 경우, 아킬레스건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를 많이 하는 경우, 발뒤꿈치 변형이 발생한 경우를 원인으로 발병하게 됩니다.

 

 

 

아킬레스건염,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게 되면 주로 발뒤꿈치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나타나는데, 발뒤꿈치 위쪽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부어오른 부위에 압력을 가하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또한 스포츠 활동이나 레저활동 이후에 통증을 심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킬레스건염 발생 위치 특성상 딱딱한 구두, 자신의 치수보다 작은 신발 등 환부를 압박하게 되는 경우에도 통증이 심해질 수가 있고, 아침 기상 시 첫발을 내디딜 때 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 손으로 끊어진 부위를 만져봤을 때 부자연스럽게 움푹 들어간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많아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TIP. 아킬레스건은 몸에서 가장 굵은 힘줄로 체중의 10배 정도의 힘을 견딜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발끝에 힘이 실리는 동작으로 근육이 견딜 수 있는 것 이상의 자극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아킬레스건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일단 안정을 취하며 가능한 아킬레스건 사용을 줄입니다.

- 부어오른 환부에 냉찜질(얼음찜질)을 시행함으로써 부종을 가라앉힙니다.

- 개인에 맞춘 특수 깔창 등을 사용합니다.

- 물리치료, 주사치료(소염 및 진통), 체외 충격파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한 경우 초기에는 운동이나 활동을 줄여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통증과 부종을 줄여주는 소염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3주 정도 휴식을 취하며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를 클릭(연세사랑병원 YOUTUBE)

 

 

 

 

 

평소 아킬레스건염을 예방하고 발 건강을 유지하려면 신발에도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고르고, 발의 앞부분보다 뒤꿈치가 약간 더 높으면서 발등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킬레스건을 단련하며, 튼튼하게 만들어 부상을 방지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합니다.

아킬레스건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계단 끝부분에 서서 발바닥 앞부분으로 지탱해 양 뒤꿈치를 아래로 내렸다 들어 올리는 동작을 10초간 실시해주면 됩니다. 이 운동이 익숙해지면 똑같은 자세에서 오른발은 수평을 유지한 채 왼쪽 발뒤꿈치는 계단 아래로 쭉 내려 스트레칭을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아킬레스건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