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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제대로 알고 진행해야 하는 이유

연세사랑병원 2024. 1. 17. 09:00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슬리퍼와 샌들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통기성이 좋고 시원하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고 미관상의 이유로도 슬리퍼와 샌들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딱딱한 바닥과 아스팔트 위를 걷거나 활동하는 데 있어서 슬리퍼와 샌들은 발에 부담을 주며, 나중에는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자주 신는 슬리퍼와 샌들이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인 족저근막염은 어떤 질환이며 어떠한 원리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오늘 이 시간에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밑창이 얇고 딱딱 슬리퍼, 샌들의 착용이 족저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족저근막이란, 발가락에서 발뒤꿈치까지 발바닥에 아치형으로 이어진 근막을 말합니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발이 움직이고 보행을 할 때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이러한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자극이 누적되어 손상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족저근막염은 발을 많이 사용하거나 약해진 중년층에서 발생한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은 바로 신발 착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주로 신는 밑창이 얇고 딱딱한 슬리퍼와 샌들이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슬리퍼와 샌들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충격이 발바닥에 그대로 전해져 손상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척추에 문제가 있거나 무지외반증과 같은 질환도 족저근막염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평소 발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 운동량이 많은 분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발생합니다. 



3. 아침에 나타나는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증상일 수 있다. 

족저근막염의 가장 큰 특징은 걸을 때 나타나는 발바닥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손상되면서 발뒤꿈치 및 중앙부위 발바닥 내측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지만 족저근막염이 진행되면서 통증의 정도는 점점 강해집니다.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타나는 발바닥 통증이 족저근막염을 판단할 수 있는 주요한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발바닥에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는 밤 동안 수축된 족저근막이 다시 늘어나면서 갈라지기 때문입니다. 


주로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움직일 때 일시적으로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발을 움직일수록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장기간 진행되었다면 움직임과 관계없이 통증이 꾸준히 지속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족저근막염 진단

족저근막염 진단은 신체 검진을 통해 증상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발뒤꿈치 쪽 전내측 중골 결절 부위를 압박했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지 등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압통점이 있다면 족저근막염일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족저근막의 방향을 따라 발바닥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확인하는 것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발뒤꿈치를 들게 했을 때 통증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의 대부분은 신체 검진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손상 부위의 크기나 염증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X선, 초음파 등의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고주파를 통해 근본 원인을 제거하여 치료하는 족저근막염 고주파 치료 

증상이 초기거나 경미한 경우라면 신발을 교체하고 적당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취하는 것 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 요법으로 통증 개선이 없을 시에는 깔창 착용 및 체외충격파와 같은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체외충격파는 통증 부위에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조사하여 조직의 재생 및 통증 감소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체외충격파로도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일반적인 수술 방법은 발바닥 피부를 절개한 후 근막을 유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연세사랑병원에서는 증상이 만성화 되거나 손상 부위가 큰 경우라 할 지라도 수술이 아닌 초소형 고주파 근막 타켓팅 치료법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를 위한 연세사랑병원의 고주파 치료의 경우 실시간 영상 추적 장치를 통해 손상 부위에 정확히 1mm정도의 고주파 프로브를 삽입하고, 삽입한 고주파 프로브에서 발생하는 열을 세밀하게 조절하여 통증의 원인을 치료합니다. 


이 치료법은 기존의 족저근막염 수술보다 회복이 빠르며 치료 시간 또한 10분 이내로 진행합니다. 기존의 수술 방식보다 신체적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에 앞서 1차 정밀 검사를 시행하며 적합성이 판단되었을 경우에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6. 발바닥에 쿠션감을 주는 편안한 신발의 착용이 중요. 

족저근막염은 예방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일상 생활에서 근막을 자극하는 플랫슈즈, 샌들, 슬리퍼의 착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더라도 밑창이 딱딱한 것 보다는 푹신하고 발에 여유가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되며, 깔창과 쿠션 등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틈틈이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발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자주 신는 슬리퍼, 샌들과 같은 신발은 발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족저근막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여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연세사랑병원 초소형 고주파 타겟팅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