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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삐끗했을 때 제대로 대처하는 게 중요해요!

연세사랑병원 2024. 7. 24. 09:00

 

 

갑자기 몸을 많이 움직이면 자주 사용하지 않던 허리와 관절을 쓰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문제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허리의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했을 경우 순간적으로 허리를 삐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요.

 

허리 삠 현상은 일상적으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증상이며, 허리를 삐었을 경우 제대로 대처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허리의 경우 우리 몸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곳으로서 문제가 나타난다면 방치하는 것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연세사랑병원에서는 허리 삐끗했을 때, 증상 및 대처법에 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허리가 뻣뻣하며 허리 움직임에 제한이 발생한다.

 

허리 삐끗 했을 때는 주로 요추염좌인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질환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요추 뼈 부위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인대가 손상되면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은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혹은 준비운동 없이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허리에 좋지 않은 자극이 갑자기 가해질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가 약한 중, 장년층의 경우에는 기침하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의 대부분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단기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 부분이 뻣뻣하게 굳어지면서 통증이 생기고 허리를 움직이는 것이 힘들며, 허리에 힘을 주기가 어렵고 제대로 걷거나 활동하는 데 제약이 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허리디스크와 종종 비교되곤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의 수핵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허리 통증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요추염좌와 혼동할 수 있지만 허리디스크의 경우 허리통증은 물론 하지 방사통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비해 요추염좌는 허리 근육 및 인대의 손상으로 인하여 허리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점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대부분은 보존적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허리 삐끗했을 때 근육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발생 후 약 일주일 후에는 통증이 회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는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휴식을 통해 안정을 취하고 힘줄이나 인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일주일 후 통증은 서서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휴식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을 시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요추염좌의 치료는 대부분 보존적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하는 방법으로 증상 완화를 합니다. 드물지만 보존 치료법으로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방법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알아 두면 좋은 대처법 세 가지

 

허리를 삐끗했을 때는 대처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손상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 휴식 취하기

 

허리 삐끗했을 경우 허리가 이완된 상태에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하거나 활동을 할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특정 자세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딱딱한 맨바닥보다는 쿠션감이 있는 매트리스에 눕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면 허리에 받는 압력을 최소화하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냉찜질로 응급처치

냉찜질은 허리 삠 현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염증과 부종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응급처치 법입니다.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하기 때문에 부기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허리 삐었을 시 2~3일 정도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무리한 스트레칭과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

허리의 뻐근함을 줄이기 위해 허리를 좌우로 돌리거나 몸을 비트는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계속할 경우 염좌가 재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에 뜨거운 찜질이나 사우나 또한 허리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 삠 현상은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증상입니다. 하지만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하거나 만성화되어 큰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알맞은 휴식과 치료, 대처법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 허리 근력을 길러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예방 및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