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0대부터는 성별을 불문하고 척추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척추를 지지하는 힘이 약해져 척추가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의 중, 장년층의 경우 오리걸음을 걷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오리 걸음에 영향을 주는 척추 질환으로는 바로 척추전방전위증이 있습니다. 뼈의 정렬에 문제가 생겨 다양한 척추전방전위증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과 함께 제3대 척추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뒤뚱거리는 오리걸음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척추 퇴행성 변화는 척추의 정렬에도 영향을 준다.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위아래로 정렬되어 있는 척추 뼈 중에서 위의 척추가 아래 척추에 비해 아래로 밀려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