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던 A씨, 미용일과 가사노동을 번갈아 하면서 손은 쉴 틈이 없었습니다. 일시적인 통증은 몇 차례 겪었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손 마디가 굵어지면서 붓는 듯한 증상과 함께 통증이 발생하였고 손 마디가 뻣뻣한 것을 느꼈습니다.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손가락 퇴행성관절염’ 초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 곳이든 사용량이 많으면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입니다. 손도 마찬가집니다. 특별한 부상이 없더라도 누적된 사용량으로 인하여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손가락관절염이며, 누구에게나 발병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손가락 퇴행성관절염의 원인과 진단법 그리고 치료법에 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 무리한 손의 사용은 손가락퇴행성관절염을 부추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