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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주위 근육 강화로 관절 통증 완화 효과[관절염/퇴행성관절염/재활치료

연세사랑병원 2007. 8. 1. 14:41

관절염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체 모든 부분을 포함하여 관절 또한 사용하지 않으면 그 기능을 점차 잃어가게 됩니다. 관절염이 있다고 다리를 잘 쓰지 않게 되면 결국 방에서 누워만 지내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의는 다리가 불편하다면 지팡이를 짚고 서라도 운동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관절은 매우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관절뼈뿐만 아니라 인대, 힘줄, 근육 조직 등이 유기적으로 얽혀 관절 운동이라는 기능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관절염으로 인해 관절을 잘 쓰지 않게 되면 그와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인대나 근육들도 잘 사용하지 않게 되고, 이러한 주위 조직의 약화는 결국 관절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관절 주위의 근육운동 등을 통해서도 관절의 움직임을 더 좋게 할 수 있으며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면 주치의로부터 처방 받은 대로 약제 등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주치의가 허용한 한도 내에서 운동을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수영, 걷기 등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간단한 평지 걷기(가파른 등산은 금물)나 수영, 고정 자전거(무릎에 부담을 줄이면서 지속적인 관절운동이 가능함) 등의 가벼운 운동을 힘들이지 않고 본인이 소화할 수 있을 만큼만 실행합니다. 특히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시키는 스트레칭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1kg 체중감량으로 7kg 관절자극 덜 수 있어
관절염의 위험인자로 꼽히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체중입니다. 1kg의 체중감량으로 관절에는 7kg의 압박을 덜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은 관절 강화와 더불어 체중조절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관절건강을 더욱 좋게 할 수 있습니다.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