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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발' 건강법

연세사랑병원 2013. 8. 5. 14:25

 

 

 족저근막염 '발' 건강법

 

 

 

 

족저근막염이라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유전의 영향일 수도 있고, 불편한 신발 착용 습관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원인이 어찌되었든 족저근막염이 발병하면 못으로 뒤꿈치를 찌르는 듯한 심각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족부질환입니다.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심각한 통증을 예방하고 싶다면 다음의 예방 방법을 지켜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먼저 여성의 하이힐은 족저근막염에 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좁은 발볼, 높은 굽 모두 발을 긴장하게 만들어 족저근막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플랫슈즈만 신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굽이 아예 없다시피한 플랫슈즈는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흡수해주기 어려워 발바닥에 계속적인 충격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하이힐도, 플랫슈즈도 아닌 3~5cm 정도 굽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성의 경우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 깔창 사용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남녀 모두 족욕이나 발스트레칭 등으로 하루 종일 고생하는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발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을 항상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발 스트레칭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 발바닥에 캔을 놓고 굴려주거나, 다리를 펴고 앉은 상태에서 수건으로 발을 당겨주는 스트레칭만으로도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미 발병한 족저근막염의 치료과정에서도 발 스트레칭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 밖에도 손으로 발을 자주 주물러서 발바닥을 자극해주거나, 통증 부위에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이러한 예방, 관리 방법에도 불구하고 족저근막염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족저근막염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