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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수술, 그 통증의 크기는 어느정도?

연세사랑병원 2014. 7. 31. 17:14

 

 

 

 

보통 수술이라 하면 비수술의 그 다음 단계로 인식되고 있다.

 

비수술 요법으로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 한다면 결국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노화의 대표적 질환인 무릎 퇴행성관절염역시 마찬가지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이미 연골이 퇴행적 변화를 일으켜 다시 재생될 수 없는 상태로 보존적 치료 등의 비수술 요법은

 

더 이상 듣지 않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다.

 

따라서 무릎 연골이 거의 다 손상돼 닳아버렸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 관절에 인공으로 만들어진 관절을 새로이 이식하는 수술 방법이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운동 범위가 전에 비해 더욱 확대될 뿐만 아니라 통증도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정형외과 내에서도 제법 규모가 큰 수술인데 일부 환자들은 수술 방법 등의 설명을 듣고나서 다소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는 수술 과정에 대한 걱정, 수술 후 찾아오게 될 통증 등의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다.

 

인공관절 수술에 들어갈 때에는 마취전문의가 곁에 상주함으로써 전신마취, 수면마취, 하반신마취 등을 시행하게 된다.

 

때문에 수술대에 오른 환자는 수술 과정 중 아무런 통증을 느낄 수가 없으며 한숨 자고난 것과 같은 일을 겪게 된다.

 

그렇다면 수술 후 마취가 풀리게 될 경우 통증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과거 사례를 비추어보면 인공관절 수술 후에 환자가 겪는 통증은 매우 심했는데 이러한 통증 때문에 불면증을 겪기도 할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술후 통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처치법이 등장했다.

 

대표적 처치로는 '자가통증조절장치'관절주변진통주사요법등이 있다.

 

자가통증조절장치란 환자 스스로 진통이 있을 경우 진통제 투여를 결정해주는 시스템이며

 

관절주변진통주사요법은 수술 뒤 당일에도 통증을 거의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무통주사를 사용해 통증을 최소화하기도 한다.

 

최근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무통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공관절 수술 후에 퇴원한 다음 일상 생활 도중 통증 및 부종이 찾아 올 수 있다.

 

이 때에는 처방받은 소염제 및 진통제를 복용하면 되지만 이상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을 다시 찾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