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상센터/십자인대파열

스포츠들에겐 낯설지 않은 질환, 십자인대손상

연세사랑병원 2016. 4. 21. 11:11

스포츠들에겐 낯설지 않은 질환, 십자인대손상

 

 

 

 

꼭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축구 등의 스포츠를 건강이나 여가생활 등의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이런 과격한 스포츠를 하게 되면 가뜩이나 날씨에 영향을 받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무릎관절이
더욱 다치기 쉬워지며 그래서 십자인대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손상에서 십자인대란 무릎관절을 지지해주고 움직임을 도와주는 엑스자 모양의 인대를 말합니다.
아무리 스포츠를 할 때 본인이 조심한다고 해도 경기에 몰입하고 상대방이 태클 등을 해오면 자신도 모르게
몸에 긴장을 하고 움직임에 힘이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눈 깜짝할 새에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십자인대손상이라는 질환은 그리 낯설지 않은, 익숙한 질환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십자인대손상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까? 그것을 절대 아닙니다.
십자인대손상은 꼭 격렬한 움직임을 할 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착지를 할 때,
갑자기 방향을 전환할 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손상이 생기면 무릎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십자인대가 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릎이 휘청거리는 혹은 덜컹 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전방십자인대손상이 일어나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관절내시경을 통하여
파열된 전방십자인대를 재건하는 수술로 2~3일 정도만 입원하면 바로 퇴원할 수 있으며 일정 재활 기간을
지나면 어느 정도 스포츠를 다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릅니다. 그리고 재건술에도 종류가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자신에게 더 알맞은 수술법인지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