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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손상 올바른 치료방법은?

연세사랑병원 2016. 8. 18. 10:14

십자인대손상 올바른 치료방법은?

 

 

 

 


올 여름, 더 이상의 큰 비는 없을 줄 알았는데... 저의 이런 생각에 콧방귀 뀌듯 비가 세차게

내리는 목요일입니다. 비가 오니깐 문득 집 앞에 파는 오돌뼈와 양념 막창구이가 먹고 싶네요.
진짜 코 앞에 파는 거라서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갈 수 있는데 오히려 가까이 있으니

안가게 되는 희한한 심리..... ^^ 조만간 날 잡아서 방문해야겠어요. 근데 이런거 하나씩은 있지 않나요?

다음에 꼭 해야지- 가야지- 하면서 미루게 되는 그런거?

이런건 그냥 생각 났을 때 해버리는게 좋은 것 같아요.

 

우리 몸 곳곳에 위치한 관절들은 쉬지 않고 일을 하는데요. 단순히 몸을 일으키거나, 어떤 물건을 집는 것처럼

간단한 동작에도 관절이 움직여야 합니다. 그 중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곳이 바로 무릎!

운동을 할 때에도 많이 사용되는 부위지만 실생활에서도 사용이 잦아 그만큼 부상 또한 쉽게 일어나는 부위죠.

무릎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 가운데 오늘은 십자인대손상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치료법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십자인대는 이름 그대로 十자 모양을 띄고 있어서 십자인대로 불리는데요. 요즈음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스포츠 손상이라고도 불립니다. 사용량이 많은 무릎을 안점감 있게 잡아주고 무릎관절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격한 운동 중 십자인대손상이 일어나 파열되게 되면 무릎 쪽에서 '퍽'하고 파열음을 인지할 수 있고 통증이 극심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여기서 시간이 더 지나면 무릎 부위가 크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계속되게 됩니다.

 

 

 

 

 

 


 

 


하지만 파열의 정도에 따라 대처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십자인대손상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부분적 파열이 일어난 경우에는 통증이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제 때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십자인대손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채 시간이 지나게 된다면 통증의 정도가 심각해지는 것은 물론 2차 손상으로 반월상연골판까지도 파열될 수 있어

이러한 연쇄적인 증상들에 대한 인지와 그에 따른 주의가 필요합니다.

 


십자인대손상에 대한 치료는 경우에 따라 달리 진행이 되는데요.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었다면 재건술을 통하여 원래 건강했던 인대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파열이 아닌 부분 파열이라면 아직 끊어지지 않은 인대는 건드리지 않고 보존하면서

파열된 곳만 인대를 새로 만들어서 넣어주는 보강술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부상들은 자기 자신이 조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닌 경우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 운동을 통해 굳어 있는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체온을 상승시켜 부상이 쉽게 일어나지 않을 몸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 잊지 말고 실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