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센터/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 환자 중 여성 비율 높은 이유

연세사랑병원 2016. 6. 2. 14:49

족저근막염 환자 중 여성 비율 높은 이유

 

 

발바닥 통증을 경험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가끔 쥐가 나는 정도의 통증이 아닌 찌릿찌릿한
느낌이 심하고 통증이 심각해 발을 디디는 것 조차 어렵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족저근막염은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 것이고 여성이 더 많이 걸리는 이유는 뭘까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진 두꺼운 섬유 띠를 족저근막이라고 부릅니다.
이 족저근막은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갑자기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거나 마라톤과
같은 발바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동을 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성이 특별히 더 발생 비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 20-30대의 젊은 여성 : 하이힐의 착용

* 50대 전후 폐경기 여성 : 호르몬의 변화로 발바닥 지방층의 변성


하이힐의 경우 아무래도 다른 낮은 굽의 신발이나 편안한 운동화에 비해 걸을 때
발바닥에 체중이 쏠리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국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고 발과 종아리의 근육을
충분히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실천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족저근막염은 처음엔
발바닥통증부터 시작하지만 무릎, 허리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힐만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힐과 반대로 굽이 없는 플랫슈즈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플랫슈즈의 경우에는 걷거나 뛸 때 전해지는 충격이 여과 없이 바로 발바닥에
전달되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을 발등 방향으로 들어 올리는
스트레칭을 해주게 되면 족저근막이 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틈틈히 해주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