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센터/족저근막염

트레킹부상으로 생길 수 있는 족저근막염

연세사랑병원 2016. 8. 10. 10:12

트레킹부상으로 생길 수 있는 족저근막염

 

 

 

 

저번주에 영화 두 편을 봤는데요. 하나는 줄여서 일명 가오갤이라 부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고 하나는 명량입니다.

가오갤은 원래도 기대하던 영화인데 제 기대치만큼은 재밌던 영화 같습니다. 다른 마블영화에 비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스타일이지만

개인적으로 저에겐 코드가 잘 맞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명량은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많이들 보시는 것 같아서 궁금해서 봤는데 역시 최민식!

연기에 있어서 언급할게 없는 배우 같습니다. 연출이나 CG부분이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순신 장군을 다뤘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날이 매우 덥다보니 시원한 극장에서 시간 보내는 것도 참 좋은 피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트레킹부상으로 얻을 수 있는 질환인 족저근막염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가장 쉬우면서 운동 효과가 좋은 운동 중 자주 꼽히는 것이 걷기 운동이죠? 그래서 걷기 열풍은 이미 몇년 전부터 쭈욱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모든지 지나친 것은 좋지않죠? 걷기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시간 트레킹을 하게 되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발바닥 뒤꿈치에서 시작해서 발가락까지 펴져 있는 힘줄에 무리가 가해져 생기는 염증 질환입니다.

 


오랜 시간 무리하게 걷고 난 뒤 발바닥 쪽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혹은 발을 바닥에 딛는 것조차 통증 때문에 힘들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트레킹부상으로도 생길 수 있지만 평상시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혹은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 평발인 사람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정상적인 발 모양(아치 형태)을 유지시켜주고

체중을 지탱해주며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리 질환을 예방하는데 힘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평소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조금이라도 발에 무리가 간 날에는 집에 돌아와서 마사지나 혹은 족욕 등을 통해 발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법 실행으로도 족저근막염이 발생하여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면 체외충격파 시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입원을 할 필요가 없고 치료가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환자들에게 반응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