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센터/족부질환

새끼발가락에 켜진 빨간불, 소건막류를 아시나요?

연세사랑병원 2019. 1. 18. 17:14


새끼발가락 옆 빨갛고 딱딱한 버튼,

빨리 없애지 않으면 소건막류 때문에

발목과 무릎까지 병들 수 있어요!

   


스타일 살리려 신은 신발, 발 건강에는 독?”

 

찬바람 부는 겨울에도 소위 패션 피플의 패션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그 열정은 신발을 선택할 때도 고스란히 드러나는데요. 삭스부츠, 싸이하이부츠, 워커 등

계절과 디자인 간에 적절히 타협한 선에서 스타일을 고수하려 하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신발들이 자칫 소건막류를 유발해 발 건강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소건막류를 쉽게 이해하려면 여러분께서 이미 알고 있는 무지외반증을 떠올려보면 됩니다.

무지외반증을 다른 말로 건막류라고 부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소건막류는 엄지발가락이 아닌 새끼발가락에서 발생하는 건막류라고 하여 그러한 이름이 붙은 것이죠.

,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 관절이 바깥쪽으로 휘거나 돌출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소건막류를 부르는 신발

 

무지외반증과 마찬가지로 소건막류 역시 신발 착용 습관이 발병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앞서 언급한 삭스부츠, 싸이하이부츠, 워커 등 패셔너블한 신발들이 겨울철 소건막류 발병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죠.

이런 신발들 중에는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두껍고 딱딱한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은데,

여기에 새끼발가락 관절이 반복적으로 부딪히면서 소건막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 자신의 발 폭보다 좁은 신발을 신는 것도 소건막류를 부르는 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건막류, 방치하면 무릎까지 아플 수 있다!”

 

엄지발가락은 발가락 가운데서 크기가 가장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관절 변형이 발생한 것을 알아채기 쉽습니다.

하지만 소건막류는 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관절인 새끼발가락 관절에서 발생하는 질환인 탓에

그냥 지나쳐버릴 우려가 큽니다.

 

하지만 소건막류를 방치하다가는 자칫 발목과 무릎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건막류가 발생하면 처음에는 통증이 발생하지도, 관절 변형으로 인한 불편함도 느껴지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 때문에 제대로 걸음을 걸을 수 없게 됩니다.

최대한 통증을 적게 느낄 수 있는 걸음걸이를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상한 방식으로 걷게 되고,

이것이 곧 발목과 무릎에 부담을 주는 것이죠.



소건막류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소건막류 발병 여부는 발 관찰로도 알 수 있습니다. 새끼발가락 옆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빨갛게 되고

굳은살이나 티눈이 발생한 상태라면 소건막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므로

강남 연세사랑병원과 같이 족부질환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아직 관절 변형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푹신하고 발볼이 넓은 신발로 교체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방식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만,

이러한 치료로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변형이 심한 경우라면 발가락 교정을 위한 절골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에서 시행하는 소건막류 절골술의 경우 수술 후 3일 후부터

특수제작 신발을 착용하고 걷기연습을 시작하여 4주 후에는 운전을, 6주 후에는 일반 운동화 착용을,

수술 후 약 3개월 후에는 하이힐을 제외하고 평소에 신던 신발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새끼발가락을 한번 만져보시기 바랍니다. 굳은살이 박혀있나요,

아니면 누를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나요? 소건막류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된다면

 곧바로 강남 연세사랑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