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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빠지는 어깨, 습관성 어깨탈구란?

연세사랑병원 2019. 7. 9. 18:04
자꾸만 빠지는 어깨,

습관성 어깨탈구란?

 

 

 

흔히 '어깨가 빠졌다'라고

표현하는 어깨 탈구!

 

탈구는 은근히 겪기 힘들 것 같지만 생각보다

단순한 이유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습관적 탈구는 어깨에서 자주 일어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어깨가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크고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관절보다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지개를 켜다가, 운동을 하다가,

아니면 어떤 동작을 하다 무심코 팔을 세게

휘둘러서 예상치 못한 탈구를 겪게 되는

일도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어깨 탈구와 습관성 어깨 탈구가 무엇인지

치료는 어떻게 할지 알아볼까요?

 

어깨 탈구란?

 

 

 

 

 

어깨 탈구어깨와 팔꿈치 사이에 있는

큰 뼈인 상완골이 어깨뼈에서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인에서 어깨가 쉽게 빠지지 않는 이유는

어깨 인대가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인데, 처음 어깨가 빠지게 되면 어깨 인대가

뼈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다른 관절과는 달리 이 인대는 정상적으로

재부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한번 어깨가 빠지면 습관성

탈구가 되기 쉽습니다.

 

 

습관성 탈구는 무엇인가요?

 

 

 

 

 

습관성 어깨 관절 탈구란 어깨에 외상

(스포츠 혹은 사고 등)으로 인하여, 어깨의

관절이 빠진 후에 어깨를 안정시키는

구조물의 손상으로 인하여 가벼운 충격에도

반복적으로 어깨가 빠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습관성 탈구는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외상성 습관성 탈구 - 외상으로 인해

어깨가 탈구된 이후 습관성이 된 경우

비외상성 탈구 - 선천적으로 관절이

과도하게 유연하여 습관성으로 탈구가 되는 경우

 

 

 

 

 

 

 

 

습관성 어깨 탈구의 문제는 한 번 어깨 탈구가

나타나면 그 이후부터는 탈구가 되어도

통증이 심하지 않고 더 작은 동작에도

금방 어깨 탈구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깨 탈구가 일어나게 된 팔은 탈구 방향에

따라 특정한 위치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되며

만일, 탈구가 됐을 때 주변 신경이나 혈관이

함께 손상된 경우에는 해당 어깨 아래에 있는

팔에 마비가 오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깨 탈구, 습관성 탈구의 원인은?

 

 

 

 

 

 

01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가는 과격한 레저

활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경우

02 일상생활에서 어깨를 자주 쓰거나

무리가 가는 행동을 많이 하는 경우

03 교통사고 등의 각종 사고로 인한 경우

04 어깨를 많이 쓰는 직업군의 경우

 

 

어깨 탈구(습관성 탈구)의 재발

 

 

 

 

 

 

 

보통 20세 이전에 탈구가 발생하면 재발성

탈구의 빈도가 높고 남자가 여자보다 재발성

탈구가 잦으며 어깨를 자주 사용하는 운동

선수나 처음 탈골이 되었을 때 탈골이 일어난

경우에 재발성 탈구가 흔하다고 합니다.

또한, 처음 빠졌을 때 어깨 주위 조직에 심한

손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노년의 사고로

인한 어깨 탈구는 어깨 힘줄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탈구가 습관성으로 재발되거나 힘줄

파열이나 골절 등 어깨 주위 조직이 심하게

손상됐다면 MRI 검사로 손상 정도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이란?

 

 

 

 

 

관절내시경 수술이란 문제가 생긴 관절

부위에 지름 4mm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넣어 손상 부위를 직접 확인하며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이는 관절 내부를 높은 배율로 확대할 수

있어 X-ray, MRI, CT 등의 검사로도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경우에 진단할 수

있는 정밀한 진단 수단이자 치료방법입니다.

 

 

 

 

 

 

 

최소절개로 시행되기 때문에 출혈, 수술

후유증 및 감염의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합병증과 이환율이 낮고

전신마취 없이 수술이 가능합니다.


 

습관성 탈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초의

탈구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던지는 동작이나 접촉이 많은 스포츠

등에서 어깨에 무리나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스포츠를 시작하기 전에는 적당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풀어주는 준비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일 탈구가 발생했다면 혼자 끼워 맞추는 등의

자체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피하고,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