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센터/요추질환

결핵성척추염, 그것은 무엇인가?

연세사랑병원 2019. 10. 17. 14:14

결핵성척추염, 그것은 무엇인가?



흔히 허리나 등이 아프면 디스크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외에도 척추염에 해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매스컴을 타고 많이 알려진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심할 경우 불구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관련 증상이 의심되면 이른 시일 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핵성척추염(척추 결핵)이란 척추 감염으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대체로 폐에서 발병한 결핵균이 전이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결핵성척추염은 척추뼈 손상은 물론이며 통증 및 변형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발병 부위에 고름이나 척추 변형으로 인한 뼈가 척수를 압박하여 하지 마비까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조속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결핵성 척추염은 척추가 결핵균에 감염돼 발생합니다. 폐결핵이나 흉막 결핵이 직접 침범하여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결핵균이 혈액 내로 침투한 이후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척추에 정착하게 되면 척추결핵이 발생합니다. 척추는 많은 혈액이 통과하는 인체 구조물이므로 혈액 내의 결핵균이 정착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결핵성척추염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척추 및 주변조직에 염증 및 괴사가 발생하는 경우

- 일반적인 척추질환(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은 아닌데 다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경우

- 허리가 지속적으로 뻣뻣한 경우

- 등이 심하게 굽은 경우

- 하반신에 감각이상 및 마비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결핵성 척추염은 일반적인 허리 질환과 달리 통증과 방사통, 근육의 긴장 및 운동 범위의 감소가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상, 하지의 쇠약 및 마비 증상까지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다른 질환과는 달리 결핵에 대한 치료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므로 정확한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핵성 척추염은 전체 결핵 환자의 1%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흔히 흉추와 요천추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결핵성 척추염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결핵균이 폐 등 장기에 감염된 후 혈액을 타고 척추, 목 등에 옮겨와 발병되는 질환입니다. 전체 결핵 환자의 10~15% 정도가 폐가 아닌 다른 곳에서 결핵균이 감염되는데, 이 중 절반이 척추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척추 결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리는 보통 결핵이라고 하면 폐에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결핵 환자 중 10~15%는 폐가 아닌 다른 곳에 결핵균이 감염되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중 절반이 바로 척추 결핵입니다. 척추 결핵이란 앞서 언급했듯이 결핵균이 척추에 감염되면서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식단 조절을 필수로 해야 하는데, 이때 음식을 먹지 않거나, 불규칙적으로 생활한다면 척추 결핵의 발생률이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따라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다면 식단 조절 시 몸에 무리가 오지 않을 정도로 해야 하며, 보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 건강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




첫 번째, 적정 체중과 근육량 유지입니다.

살이 찌면 우선 척추는 본래의 몸무게보다 더 많은 부담을 짊어지게 되고 결국 척추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으로 자신의 키와 나이에 알맞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 척추 주변의 근육량을 늘리거나 유지해 척추가 부담해야 하는 무게를 분산시켜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항상 자신의 자세를 신경 쓰고 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목부터 엉덩이까지 척추는 S라인을 유지해야 합니다. 목을 지속적으로 숙이고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은 자세 등은 척추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자제해야 하며 걸어 다닐 때도 평소 자세 유지에 신경 써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특히나 가방을 한쪽으로만 메면 척추가 옆으로 휠 수 있으므로 번갈아 들거나 이후 척추 운동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 금주,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한국인들은 평소 음주와 흡연량이 높은 편입니다. 음주와 흡연은 척추 속 디스크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방해해 디스크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알코올은 복부 비만을 부르기도 해 척추에 부담을 줍니다. 음주 시 섭취하는 안주도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비만을 초래할 수 있어, 평소 관리해야 하는 체중에 악영향을 미치고 척추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마지막. 올바른 수면 자세

인간은 하루의 1/3을 잠을 자며 보냅니다. 따라서 잠자는 자세 역시 우리 몸의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올바른 수면자세는 척추의 곡선이 유지하는 자세로, 똑바로 눕는 자세로 잘 경우 양 무릎 아래에 베개를 두면 정상적인 척추 곡선이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척추 관절 질환은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생활 속 나에게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척추 건강을 위해서라도 오늘부터 바로잡아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