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오십견 엘보

오십견, 확실한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연세사랑병원 2019. 12. 13. 10:07





오십견, 확실한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 질환 중 하나가 어디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어깨라고 합니다. 우리의 어깨는 하루 평균 3~4천번정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밥을 먹기 위해 수저를 드는 일, 컴퓨터 앞에서 타자를 치는 일, 이빨을 닦는 일 등 다양한 일상생활 속에서 어깨는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상생활 속 어느 곳이든 사용되는 어깨는 그만큼 관절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어깨통증으로 팔을 들기 힘들거나 머리를 빗기 힘들고 아픈 어깨 쪽으로 옷을 입고 벗기가 불편하다고 하면 오십견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오십견 그리고 오십견의 원인


 


오십견은 말 그대로 50대에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이름이 붙였습니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이며 이 어깨질환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관절에 통증을 동반한 운동제한이 나타납니다. 만약 이러한 오십견을 방치할 경우 약 50%에서 어깨운동 범위의 제한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십견은 같은 동작이 반복되는 집안일을 많이 하는 경우, 사무직에 종사를 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당뇨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최근 오십견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추세이며 운동부족, 장시간 스마트 폰 사용 등의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비교적 젊은 층인 30~40대에서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통증과 운동 범위 제한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오십견이 나타나면 어깨전체가 아프고 건드리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어깨가 아픈 쪽 손으로 빗거나 옷을 입고 벗기가 불편하며, 어깨가 아파 잠을 이루기 힘든 증상이 생기며 머리를 감기 힘들어지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행동제약이 생겨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진단법 및 치료방향


 


오십견은 X-ray 상에서는 특이소견을 보이지 않지만 석회성건염 등의 감별진단을 위하여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오십견이 단독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회전근개 파열이나 석회성건염등 다른 어깨질환과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도 매우 잦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MRI 등 정밀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십견의 증상이 심해지기 전까지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여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오십견과 같은 질환은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전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오십견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기능상 큰 문제가 없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주사치료, 재활운동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오십견의 치료방법인 체외충격파치료


 


이러한 오십은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충분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병변 부위에 강한 파동을 연속적으로 전달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물질을 감소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손상된 조직의 제거와 회복을 도우며, 힘줄이나 인대 그리고 그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과정을 자극하고 재생을 촉진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인대 혹은 힘줄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한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오십견과 같은 어깨질환인 회전근개파열에도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또한 정확한 부위에 충격파를 도달시키기 때문에 다른 신체 부위에는 영향이 없어 안전하고, 사용되는 충격파의 에너지가 낮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오십견의 예방법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운동을 통해 어깨 근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오십견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미세한 통증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은 어깨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어깨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삼가고, 장시간 어깨를 사용해야 할 경우 한 시간에 한번 어깨를 움직여 경직된 어깨근육을 풀어주어 오십견을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