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센터/요추질환

허리를 삐끗해서 통증이 생긴다면?

연세사랑병원 2020. 1. 13. 11:29

허리를 삐끗해서 통증이 생긴다면?

 


일상생활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걷기, 달리기, 물건을 들거나 하는 등의 많은 부분에서 허리는 반드시 사용하게 됩니다. 사용량이 많은 탓에 부상의 위험도 항상 존재하는데 특히 갑자기 허리를 사용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게 되면 허리를 삐끗했다 혹은 삐었다고 하는 증상은 요추부 염좌를 말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보통 파스 혹은 찜질 등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넘어가게 되지만 계속 방치하게 되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요추염좌, 언제 발생할까

 



요추부염좌는 20~50대까지 꾸준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20대의 젊은 층은 급격한 운동이나 외상 등을 입었을 때 허리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으며 40~50대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있어 허리를 사용할 때 요추부염좌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허리는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으면서 사용량이 많이 때문에 부상에 더욱 취약한데 평소 바르지 않은 자세를 가지고 있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들을 했을 때 혹은 과체중, 선천적 이상 등은 요추 염좌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급성요추염좌와 만성요추염좌?

 



요추부염좌는 크게 급성 요추염좌와 만성 요추염좌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급성 요추염좌는 갑작스럽게 허리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삐거나 담이 걸린 상태를 말하며 주로 허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근육이 굳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허리 사용이 전혀 불가능하며 다리 운동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허리를 옆으로 휘는 자세를 유지하게 됩니다.

 

만성 요추염좌의 경우 허리에 지속적으로 부담과 스트레스를 주게 되면 발생하게 되는데 만성적으로 허리에 담이 들어 있는 상태를 말하게 됩니다. 이 때는 통증이 불규칙 적으로 오래 발생하며 요추염좌가 자주 재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허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으며 피로감은 느끼지만 허리 사용은 가능하고 특히 허리와 골반 부위가 뻣뻣하고 뻐근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요추염좌 발생시 진단과 치료는?

 



허리가 삐끗한 증상이 생겨서 병원을 찾게 되면 주로 문진, 신경학적 검사, X-ray 검사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X-ray 는 뼈의 모양을 주로 보여주는 기계이기 때문에 만성적일 때가 아니면 근육과 인대의 이상은 보이지 않으며 급성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을 때는 X-ray 검사를 진행해도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추염좌의 경우 임상적 증상으로 진단을 진행하게 되며 만약 신경학적 증상 없이 단순 허리통증만 있을 때 염좌로 진단하게 됩니다.

 

요추 염좌가 발생시 우선 안정을 취하며 진통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요추염좌는 초기 허리 인대 손상 단계이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참으면서 활동을 계속하게 되면 더 큰 손상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48시간 정도의 침상안정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회복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48시간을 넘기는 침상 활동 시 근육 쇠약 혹은 심혈관계 이상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정을 취하면서 근이완제 혹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런 안정으로 인해 통증이 줄어들어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가 되었을 때는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 올바른 방법으로 운동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인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1개월 이후까지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통증이 반복되는 횟수가 늘어나게 된다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다른 척추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 건강을 위한 건강수칙!

 



허리에 생기는 질병들은 치료를 통해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평소 습관들이나 꾸준한 운동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 허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량과 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 이후 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만약 운동 중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절대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의자에 앉을 때는 항상 허를 똑바로 편 자세를 유지하고 엉덩이를 의자 가장 깊숙한 곳까지 넣어 등받이를 통해 체중 분산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착석만으로도 허리에는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가급적 1시간에 한번씩은 허리 근육 이완을 위한 스트레칭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방이라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 입니다. 허리에는 다양한 질병들이 생길 수 있으며 그 통증 또한 유사한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을 하게 되면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생겼을 때 병원을 찾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허리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만큼 생활 습관을 통해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나쁜 습관들은 버리고 건강한 허리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