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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운동 후 무릎통증 방치가 발병 나이를 앞당긴다

연세사랑병원 2020. 1. 21. 15:12

퇴행성 관절염, 운동 후 무릎통증 방치가 발병 나이를 앞당긴다

 



운동은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관절 주변 근육을 만들어 통증이 생겼을 때 분산을 도와주게 됩니다. 특히 수술 치료를 받은 이후 재활운동을 통해 관절에 활액이 나오게 만들어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고 이를 통해 더욱 부드러운 관절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운동을 적당히 했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이지 과하게 할 경우 몸에 더욱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특히 부상을 입고 난 뒤 통증이 약하다고 해서 방치하게 되면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을 크게 높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은 퇴행으로 인해 관절 사이에 충격 완화 작용을 하는 연골이 사라지며 뼈와 뼈가 닿아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연골에는 혈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특성상 한번 손상이 진행되고 나면 자체적인 재생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특히 초반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나이대가 주로 60~70대 고령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무릎에 퇴행 원인은 노화에 따른 관절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를 좋아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식습관에 변화가 생기면서 발병하는 시기가 점차 어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구적 식습관으로 이한 과체중과 스포츠를 하면서 발생하는 손상과 이후 방치 등은 젊은 나이 관절염을 부르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젊은 나이대 에서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는 주요 요인들

 



위에서도 언급했듯 최근 식습관의 변화와 스포츠 인구 증가 또는 그 외의 이유들로 인해 젊은 나이임에도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는 요인들은 피하며 대비를 할 필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과 잘못된 자세 혹은 운동 이후 부상을 방치하는 것들은 퇴행성 관절염을 젊은 나이에 부를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의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비만

무릎은 사람의 체중을 견뎌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몸무게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움직이는 동작이 없이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압력이 계속 가해지기 때문에 비만일 경우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몸무게 1kg을 줄이게 되면 무릎이 받는 압력이 3배가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으로 인한 체중 관리는 관절 건강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2. 잘못된 자세

 

무릎은 자세에 따라서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책상다리나 무릎을 구부리는 상태로 서 있을 때는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2배 이상 상승하며 다리 꼬아 앉기, 짝다리, 팔자걸음 등의 생활습관은 O자형 휜다리를 유발하여 퇴행성 관절염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 운동 후 부상 방치

 

운동을 무리하게 진행했거나 혹은 운동 중에 몸싸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상을 방치하게 되면 이차적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게 됩니다. 특히 겨울철 대표적인 실내스포츠인 농구나 외부에서 진행하는 스키, 스노보드 같은 운동들은 점프가 많이 있거나 갑작스러운 방향전환과 정지가 있는데 이는 반월상연골판 손상 혹은 십자인대 손상 등과 같은 무릎 부상의 위험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무릎부상들은 무릎의 안정성을 해치게 되며 이로 인해 무릎 연골 소실은 더욱 잘 일어나게 되고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운동 이후 무릎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시기별 증상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부터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게 되면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도 충분히 거의 완치에 이를 수 있는 질병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크게 초기, 중기, 말기 세 단계로 이뤄지는데 초기에는 계단을 이용할 때 무릎에서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시기는 경미한 연골 손상이 일어나는 시기로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를 받게 되며 통증이 심할 때는 주사치료 또한 함께 받게 됩니다. 더욱이 이 시기에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함께 진행한다면 통증 경감과 함께 높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기에는 앉았다 일어나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혹은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발생하며 이유 없이 무릎이 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연골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 된 상태이므로 관절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게 되기 때문에 초기 보다 조금 더 어려운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 혹은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손상된 관절면을 다듬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말기에는 연골이 모두 사라져 뼈와 뼈가 완전히 붙어버린 시기로 통증이 극심하여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이며 걷기 등의 간단한 동작을 하기 힘들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연골이 모두 사라진 시기이기 때문에 상한 관절을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을 받으시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인공관절 치환술

 



퇴행성 관절염이 말기에 이르렀을 때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수술인 인공관절 치환술은 닳아서 사라진 연골 대신 코발트 크롬, 티타늄 합금 등의 인체에 무해한 금속 혹은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을 골 시멘트를 이용하여 뼈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무릎 관절의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운동 범위를 늘려주게 됩니다.

 

수술의 경우 무릎 관절에 있는 연골이 모두 닳아 없어졌을 때는 관절 전체를 바꿔주는 전치환술을 시행하며 O자형 다리 등으로 인해 일부만 닳았고 반대쪽 연골은 아직 남아있을 때는 반쪽 만 치환하는 반치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연세사랑병원에서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는데 이는 수술 이전 개개인의 무릎 모양을 만들고 난 뒤, 절개 하기 이전 3D 시뮬레이션 가상 수술 과정을 거치고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차범위를 줄임으로 정확성을 높여 수술 시간 단축과 다른 합병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릎 관절염을 알아보는 자가 진단법

 



무릎 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료 방법이 더욱 간단하고 치료 효과 또한 높기 때문에 자가 진단을 통해 먼저 발견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래 증상들이 3가지 이상 함께 나타난다면 조속한 병원 내원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반복적으로 통증이 생긴다

2. 1~2일 동안 냉찜질을 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되며 관절 주변이 부었다 가라앉기를 반복하고 걷다가 갑자기 힘이 빠진다.

3.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관절에서 둔탁한 소리가 나며 무릎 안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

4.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자주 뻣뻣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며 물이 차는 느낌과 함께 부어 오르는 증상이 있다.


운동을 하고 나면 다양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육통과 같은 경우에는 흔하게 발생할 수 있지만 만일 통증이 2~3일이 지나도 계속 발생하며 주위가 부어 오르는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을 늦출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