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형외과, 근골격계 통증 치료하는 프롤로치료에 대해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망설이거나 아직 수술을 할 만큼 나이가 많지 않을 때, 증상이 심하지 않을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 일반적으로 보존적인 치료라 일컫는 치료법 중 하나인 주사치료입니다.

 

주사치료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데, 다양한 종류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정형외과에서 시행하는 주사치료 중 하나로, 근골격계 통증을 치료하는 프롤로치료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대체의학의 성격을 띠는 증식요법이다.

프롤로치료는 주사제 이름이 아니라 증식요법을 의미합니다. 주로 뼈와 뼈를 이어주는 인대나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만성근골격계 질환에 주로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와 같은 치료가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기전이라면, 프롤로치료는 고농도의 포도당액을 통증 부위에 주입해 인위적인 염증반응을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몸이 가진 자연치유능력을 활성화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손상부위의 재생과 강화를 도와 대체의학의 성격을 띱니다.

이러한 원리로 인해 팔꿈치를 비롯해 어깨, 허리, 고관절, 무릎, 발목 등 전신에 발생하는 통증치료에 적용 가능합니다.

 

 

 

 

    프롤로치료는 우리 몸이 가진 자연치유능력을 가동시키는 것이 원리이다.

통증부위에 인위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키다 보니 많은 분들이 의아함을 감추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결국 염증이 통증의 원인이기 때문이지요. 이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이용한 방식인데, 프롤로치료 시 주입되는 포도당은 우리가 수액으로 맞는 포도당보다 훨씬 높은 고농도로 혈액 속에 있는 성장인자를 이끌어내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때 우리 몸에 염증이 발생하면 면역체계가 이를 손상부위를 인지하기 때문에 자연치유능력을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즉, 면역세포들이 염증부위로 몰려들어 늘어지거나 약해진 인대부위를 강화시켜 만성통증을 누그러뜨립니다. 이러한 치료의 특성 때문에 인대강화주사라 불리기도 합니다.

 

 

 

 

    프롤로치료는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부위에 적용 가능하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약 10~15분 정도의 시술로 치료가 부담스럽지 않고, 염증이 생길 수 있는 모든 부위에 적용 가능해 근본적인 통증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 스테로이드와 같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인위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자가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이라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시술은 1주일 간격으로 약 5회 정도 진행하나 의료진의 진단과 회복 정도에 따라 횟수는 조절될 수 있습니다.

 

 

 

    프롤로치료 후 발생하는 통증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간혹 프롤로 주사치료 후 ‘통증이 더 심한데 괜찮은 걸까요?’ 라며 우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료를 받기 전보다 수일 내 통증을 더 느끼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이겠지요. 그러나 앞서 말씀 드린 대로 프롤로치료는 인위적으로 염증을 일으켜 치료하는 원리다 보니 시술 후 통증이 뒤따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즉, 시간이 지나 염증이 잦아들면 손상조직도 회복되면서 통증도 완화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이 시기에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받는다면 치료를 받지 않은 것만 못하게 됩니다.

 

 

 

    프롤로치료, 다양한 보존적 치료와 병행 가능하다.

프롤로치료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물리치료나 재활운동 등과 병행할 경우 보다 장기적인 통증완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중년에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은 퇴행성질환인 경우가 많으므로, 다양한 치료와 병행해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팔꿈치의 경우 PRP주사와 병행할 수 있으며, 무릎은 줄기세포 치료와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의료진의 진단 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롤로는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직접적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만큼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진단 하에 처방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

통증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몸의 척추관절과 근육, 인대 등이 이미 손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때문에 일시적인 프롤로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이 해소되었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