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무릎인공관절수술 관절염 증상에 따라 시행되어야!

연세사랑병원 2021. 12. 13. 11:21

‘세월 앞에선 장사 없다’는 말처럼 노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 중에서도 신체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는 관절척추 질환을 일으키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무릎관절염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무릎관절염증상인 통증을 노화 현상으로 방치한다는 것. 그러나 초기/중기/말기 중 어느 시기에 치료하느냐에 따라 수술 없이도 호전 가능해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관절염의 단계별 증상과 무릎인공관절수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더 이상 노화로 인한 무릎 질환으로 보기 어렵다.

무릎은 하중을 많이 받고, 걷고 뛰고 구부리는 등 과격한 동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반복적이고 과도한 사용은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연골손상을 유발하는데,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퇴행성 무릎관절염이라 합니다.


보통 50~60대 이상의 발병률이 높아 퇴행성질환에 해당되지만, 최근에는 관절 사용량이 많은 40대 미만의 발병률도 높습니다. 다만, 발병시기가 빠를수록 무릎 주변의 연부조직이나 연골판 등도 빠르게 악화되어 무릎인공관절수술까지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릎관절염증상1. 연골손상 초기단계

무릎관절염증상 초기에는 무릎 위아래 근육과 인대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됩니다. 때문에 무릎이 붓고, 걷거나 뛰고 구부릴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아팠다 안 아팠다 반복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돼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연골이 말랑해지거나, 점차 얇아지면서 통증이 서서히 악화되므로 초기에 강남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염증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관절염증상2. 연골손상 중기단계

무릎관절염증상 중기에는 관절의 가장자리 뼈가 불규칙하게 변형됩니다. 때문에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버스에서 내릴 때, 무릎을 구부렸다 필 때, 양반다리를 할 때 등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악화됩니다.


연골이 게살처럼 일어나며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관절 내부를 돌아다니며 자극하고, 이로 인해 염증이 더욱 악화돼 통증이 극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무릎관절염증상3. 연골손상 말기단계

무릎관절염증상 말기에는 염증으로 인한 연골손상이 심하고, 연골 자체도 거의 닳아 없어진 상태입니다. 또 다리가 O자 혹은 X자로 변형돼 휘어지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이 시기에는 가볍게 걷는 활동조차 어려워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우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관절염 말기에는 보존적 치료보단 수술적 치료가 고려됩니다.

 

 

    무릎관절염은 초기/중기/말기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무릎관절염 초기에는 염증을 완화하고, 추가적인 연골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존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스테로이드나 PRP주사, 프롤로 등을 진행하며, 연골손상과 퇴행 정도에 따라 여러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개선이 없거나 관절염 말기에는 무릎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합니다. 인공관절수술 시에는 무릎부터 발목을 잇는 위아래 뼈의 정렬과 삽입 위치, 그리고 개개인의 관절에 맞는 인공관절이 중요하므로, 개인별 맞춤수술을 진행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연세사랑병원은 2021년 하반기부터 3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3D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절염은 말기에도 무릎인공관절수술이라는 치료방법이 있으나, 증상단계에 따라 수술 후 예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증상 초기에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하시길 권장합니다.